
이에 따라 한국마라톤연맹과 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스포츠 및 관광, 문화 등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국마라톤연맹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 증대를 위해 상호 우호 관계에 기반한 업무협약 체결을 대내외에 공지키로 했다.
주영휘 대만 교통부 관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뜻깊은 한국마라톤연맹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체육도 관광의 일부로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 국장은 "타이완에서는 해마다 큰 규모의 마라톤대회가 800회 가량 개최되는데 (대만은) 특별히 마라톤을 사랑하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으로 (마라톤대회와 관련) 중요한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찬기 한국마라톤연맹 대표는 "대만과 한국은 아주 가까운 형제같은 나라로 친근감이 있는 나라"라며 "우호적인 두 국가에서 대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자리를 함께 한 예쥐란 대만관광협회장은 "업무협약 자리에 증인(?)으로 참석한 것에 만족한다"고 반겼다. 윤찬기 대표는 "한국의 마라톤 관련해 국가공인 단체로는 한국마라톤연맹과 한국마라톤협회 등이 있다"면서 "그에 따라 직접 운영 또는 업무상 관련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라톤 국가대표로 7년 동안 활약했는데 1987년 서울마라톤에서 2시간13분54초의 풀코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술회했다.
주 국장은 뒤이어 "대만의 5대 마라톤대회는 북쪽의 따완진(萬金石)대회, 타이베이마라톤대회, 티엔조마라톤, 타이루거마라톤을 포함한 가장 서쪽의 펑후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참가 선수의 인적교류와 마라톤 관련, 지식 및 정보공유에 호혜적 관계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과 단체는 해당 국가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와 양국 국민이 대만과 한국의 우호적 협력 관계에 대해 상호 인지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상호협력 간 세부조치 시행에 앞서, 관련 내용과 시행 방법에 대해 양측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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