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6.9℃
  • 맑음제주 7.2℃
  • 맑음강화 1.7℃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학영 의원·시민단체 "5·18망언·국회선진화법 어긴 의원 국민이 직접 파면케 해야"

불법·망언 국회의원 처벌과 국민소환제 제정촉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들이 24일 불법·망언 국회의원 처벌과 국민소환제 제정을 촉구했다.

이학영 의원과 국민개헌시민행동 등 18개 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는 즉각 국민소환제를 제정해 5·18 망언 의원 3명과 국회선진화법을 어긴 범법 의원 40명을 국민이 직접 파면케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제헌헌법 제29조와 4·19 헌법 제27조에는 불법공무원 국민 파면권이 분명히 명시돼 있었다"며 "국민소환제는 우리 헌정사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법관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도 일하지 않으면 즉각 탄핵, 소환 파면할 제도적 장치가 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만 탄핵, 파면할 장치가 없다. 누가 봐도 이는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검찰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범법 행위로 고소 고발된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해 법 집행의 공정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법원은 범법 행위를 저지른 국회의원들에 대해 오직 법대로 처벌해 헌법에 명시된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부터 20대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위법, 부당한 행위와 사회 정의를 해치는 망언 행위를 수집해 21대 총선 후보 등록 전에 국민 소환 대상 의원들을 선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는 국민참여개헌시민행동,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서울시지부, 5·18구속부상자회 서울시지부,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서울참교육동지회, 법치민주화-무궁화클럽, 안병하인권학교, 안중근평화실천다, 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관추진위원회, 헌법개정실천운동인천본부, 국민주권포럼, 사회적공론화미디어,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민주실현주권자회의, 서울대민주동문회, 직접민주주의연대(준) 등이다.

redkims64@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