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화)

  • 흐림동두천 5.1℃
  • 흐림강릉 2.2℃
  • 서울 5.3℃
  • 대전 6.0℃
  • 대구 6.0℃
  • 울산 6.3℃
  • 광주 8.3℃
  • 흐림부산 8.1℃
  • 흐림고창 5.4℃
  • 흐림제주 13.7℃
  • 흐림강화 4.7℃
  • 흐림보은 5.7℃
  • 흐림금산 6.1℃
  • 흐림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6.3℃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기획] 올여름 찜통더위 ‘누진세 공포’, IT 기기도 절전형이 ‘대세’

전력 낭비 방지하고 에너지 효율 극대화하는 스마트 절전 제품 인기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최근 지속적인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기료 폭탄누진세의 공포에 떨고 있는 이들이 많다. 찜통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요즘, 전력소모량이 많은 IT 제품은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절전형 IT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진세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 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및 절전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장착된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쓰는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매일 가지고 다니는 소형 휴대용 IT 기기, 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IT 분야 전체에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스마트 절전형 제품들. 각종 절전 기능을 통해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브라더 프린터, 복합기 대기전력 낮추는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기술 적용

    


가정이나 사무실의 필수품인 프린터, 복합기는 사실 실제 사용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대표적인 사무기기이다. 따라서 작동 시 소비전력도 중요하지만, 대기전력을 얼마나 감축한 제품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프린터는 소비전력 430W에 대기전력 65W로 오디오(400W, 9W), 전자레인지(1100W, 5W), 컴퓨터(70W, 50W), 셋톱박스(85W, 30W)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기전력이 높은 제품이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플러그가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력소모량을 1W 미만 수준으로 낮춰 대기전력 최소화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친환경을 구현한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Low energy standby)'라는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로 거의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대기전력 소비량을 낮출 수 있다.

 

브라더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HL-L8350CDW", "HL-L8250CDN는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빠른 인쇄속도, 업무의 유연성을 더해주는 네트워킹 관리 및 모바일 프린팅 지원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높은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브라더의 에너지 절약 기술인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가 적용돼 전원 오프 시(플러그는 연결된 상태) 전력소모량을 0.04W까지 낮춰 비용 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A3 복합기 MFC-J2320 잉크베네피트(InkBenefit)에도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 기술이 적용돼 있다.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 기술은 전원이 켜져 있을 때는 공급 보드를 거쳐 전력이 메인보드로 전달되지만, 전원이 꺼져 있을 때는 고효율의 저전력 공급 보드를 통해 전력을 전달하며 대기전력 사용을 최소화 한다. 이를 통해 0.02W라는 극히 낮은 전력소비 만으로 24시 프린팅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복합기 고속모드 시 흑백/컬러 인쇄 시 모두 최대 35ppm, 컬러 27ppm의 빠른 속도를 지원해 단 시간 내 많은 인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흑백 2400, 컬러 1200매까지 인쇄가능하며, 컬러의 경우 잉크 세이브 모드(Ink Save Mode)가 적용돼 3종류의 컬러 잉크를 소모상태에 따라 개별 교체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모품 교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 UHD TV, 국내 최초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LG전자의 UHD TV 6(65·55·49·43UF6800, 49·43UF6400)은 국내 시장에 출시된 UHD TV 중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해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LG 울트라HD TV2개 시리즈 6(모델명:65/55/49/43UF6800, 49/43UF6400)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소비효율 등급부여지표가 1등급에 해당되는 60 이하로 나왔다.

 

이 제품들은 RGBW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했다. RGBW 패널은 R(레드), G(그린), B(블루) 3개의 서브픽셀이 반복적으로 배치된 기존의 화소배열에서 W(White)를 추가해 RGBW 순서로 서브픽셀을 연속적으로 배열했다.

 

W(White) 픽셀이 주기적으로 배치돼 있어 빛 투과율이 높아진다. RGBW 패널은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기존 LCD 패널보다 밝기는 약 50% 개선되고 소비전력은 약 3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LG 울트라HD TV는 수신한 영상신호의 밝기를 분석해 어두운 영상을 볼 때는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밝은 영상에서는 밝기를 높이는 APL 디밍(Average Picture Level Dimming)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소비전력을 낮추면서 명암비는 높여준다.

 

새로텍 대용량 레이드 스토리지 - 절전 기능 탑재한 대용량 레이드 스토리지 프로레이드시리즈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새로텍은 스마트 패널이 탑재된 인텔리전트한 대용량 레이드 스토리지 프로레이드(PRORAID)’ 시리즈 중 프로레이드 2베이(모델명: PRORAID-20US6G)’프로레이드 4베이(모델명: PRORAID-40US3)’ 2종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레이드(PRORAID) 시리즈는 PC 전원과 연동돼 PC를 끄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절전 효과가 높다. 또한, 제품 전면에 스마트 패널인 Multi-Function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여러 기능들을 바로 확인,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레이드 모드를 버튼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강제대류(팬 내장) 과정을 거쳐 열을 효과적으로 제품 밖으로 배출시켜 주고, 내부 온도에 따라 팬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핫스왑 기능을 지원해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보네이도, 소비전력 80% 낮춘 초절전 공기순환기 출시

 


여름에는 공기순환기제품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여름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우수해 전기요금을 줄여주고 선풍기처럼 사용할 수 있어 절전 가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기순환기는 선풍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기능이 다르다. 선풍기는 가까운 거리에 바람을 퍼트려 전달하지만, 공기순환기는 직진성 회오리바람을 20미터 거리 이상 내보낸다. 정체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준다. 에어컨과 공기순환기를 같이 사용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2~3도 높여도 실내가 빠르게 시원해져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환기도 빠르게 할 수 있고, 제습기와 함께 사용하면 습도를 낮추는데 유용하다.

 

보네이도코리아는 공기순환 효과는 높이고 소비 전력은 80% 낮춘 신모델 보네이도 DC 모델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출시한 보네이도 DC(직류)모델은 기존 AC(교류)방식의 모델에 비해 열 발생량 및 전기 소모량은 물론 소음도 상대적으로 낮은 초절전 공기순환기 모델이다. 보네이도만의 'Energy Smart' 기술 적용으로 전력은 낮추고 공기 순환 효과는 강해진 DC 모델은 여름철 냉방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에 유용하다.

 

또 기존 모델의 3단계 바람 세기 조절 기능을 단계 제한이 없는 무단 방식으로 원하는 정도의 바람세기를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모터 무상 보증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 적용한다.

 

잉카솔루션, 절전멀티탭 체크탭

 


잉카솔루션(대표 이정수 www.incas.co.kr)은 절전 멀티탭 체크탭을 선보이고 있다.

 

체크탭은 본체(디지털멀티탭), 소프트웨어, USB 데이터케이블로 구성돼 있으며, 컴퓨터 또는 주변기기를 켜 놓고 실제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각 기기의 전원이 단계적, 선별적, 일괄적으로 자동 차단되는 기능으로 총 사용전력의 50% 내외의 절전이 가능하다.

 

또한 절약 전력량과 소비 전력량, 이산화탄소 저감량이 실시간으로 기록, 분석되어 맞춤형 에너지 절약 보고서가 생성된다.

 

신모델은 중앙모니터링 및 분석보고서 기능이 특징으로, 체크탭이 설치된 PC에서 발생한 절전실적 등이 서버 PC로 자동 전송되 서버PC에 설치되는 절전 실적 분석기가 일간, 월간, 연간 및 특정 기간별 절전량과 절전금액, CO2저감실적 및 투자비회수기간 등이 포함된 절전 실적 분석 보고서를 생성한다.

 

redkims64@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