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국

인천시-계양구, ‘계양산성’ 국가문화재 지정 신청

인천 대표적 역사·관광 명소로 활용 기대…계양산성박물관 2017년말 완공 예정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인천의 대표적 성곽유적인 계양산성의 국가문화재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인천시 기념물 제10호인 계양산성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계양산성은 문학산성과 함께 인천의 고대문화를 상징하는 고성(古城)으로, 규모는 둘레 1,180m, 높이 7m, 면적 62,863에 달한다. 조선시대의 문헌인 증보문헌비고’ ‘대동지지에는 계양산성이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으로 기록돼 있다  


계양산성은 한강 하류와 서해안 지역의 주도권을 둘러싼 삼국의 치열한 각축과 6세기 중엽 이후 신라의 지배력 강화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가 큰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발굴조사에서 토심석축기법 등 다양하고 독특한 축성기법이 확인되어 성곽 전문가들도 주목하고 있는 유적이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지난 2001년부터 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지표조사와 8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계양산성의 동문지, 치성 2개소, 집수정 3개소, 대형건물지 등을 확인하고 백제시대 목간과 연꽃무늬 수막새, 명문기와, 토기 등 관련유물 991점을 수습했다.

 

인천시측은 인천 지역사와 한국 성곽사에서 차지하는 계양산성의 특별한 의미가 학술조사를 통해 확인됨에 따라, 전문가들의 자문과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그 격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에 사적 지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통해 계양산성의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 한편,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존 관리를 통해 그 활용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산성을 전시 테마로 해 2017년 말 완공 예정인 계양산성박물관과 연계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역사·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quit@gmail.com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