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소리바다가 가상현실(VR)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VR바다’ 서비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VR사업단을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VR사업단 단장에는 주영호 박사, 부단장에는 김관호씨가 선임됐다.
주영호 단장은 연구위원과 방송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김관호 부단장은 국내 AR/VR전문기획자이자 국가 R&D 전문평가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4월 취임한 방송 제작자 출신 박성미 소리바다 대표는 공중파 방송국 출신임원, VR/AR기술전문가, 유통전문가, 콘텐츠배급전문가를 주축으로 VR사업단을 꾸리고 중국을 방문해 한중 VR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소리바다 VR사업단은 지난 4월부터 중국 1위 VR플랫폼사업자들과 MCP 사업협약을 성사시켰고 국내 VR콘텐츠 제작사들과 콘텐츠공급계약을 체결해 왔다.
‘VR바다’는 모바일전용으로 국내 VR콘텐츠 포털을 지향하며 국내 콘텐츠의중국플랫폼사와 제휴하여 공급하는 사업모델로 향후, 국방, 교육, 성인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주영호 단장은 "VR바다는 소리바다의 경쟁력과 사업단의 동영상컨텐츠 제작 및 기술, 유통의 10년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인력이 참여해 국내최대의 VR유통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바다는 VR바다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자금 유치를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