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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고객마음 사로잡은 체험 마케팅 ‘열풍’

직접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 구매욕구 ‘자극’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IT 업계가 체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온라인을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한 뒤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IT 업체 입장에서도 체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단순한 제품 정보가 아니라, 실제 경험을 제공해 상품의 장점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가장 적합한 수단이다. 또한 IT분야는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체험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해 직접 경험을 해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제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도 있으며, 체험이 곧 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효과로 나타난다는 장점도 있다.

 

체험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브라더, 흑백 레이저 복합기 최대 2주간 무료 체험 기회 제공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사무용 흑백 레이저 L6000 시리즈 중 ‘MFC-L6900DW’ 흑백 레이저 복합기를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앤바이(Try & Buy)’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매주 서울 및 경인지역 소재 기업 중 최대 10개사를 선정해 최대 2주간 ‘MFC-L6900DW’과 함께 정품 소모품, 종합 프린팅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73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웹사이트(www.atyourside.co.kr/main/ko/event_detail.html?ev_id=8&Xxid=90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6000 시리즈(제품명: HL-L6400DW, MFC-L6900DW)는 워크플로우 최적화와 고급 보안 기능이 결합되어 생산성 제고는 물론, 데이터 무결성까지 보장하는 제품이다. 이 시리즈는 최대 50ppm의 빠른 인쇄 속도와 최대 1,200 x 1,200dpi 인쇄 해상도를 지원한다.

 

구입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인박스 토너로 약 20,000 매를 인쇄할 수 있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4종 토너(TN-3428: 3000매 지원, TN-3448: 8000매 지원, TN-3478: 12,000매 지원, TN-3498: 20,000매 지원) 중 필요에 맞는 토너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6000시리즈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최고의 확장성을 실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520매의 표준 용지함에 옵션 용지함이나 타워 트레이(TT-4000) 옵션을 추가하면 최대 2,080매의 용량을 수용할 수 있고, 적재함 및 분류함(stacking & sorting)이 탑재된 메일박스(MX-4000, HL-L6400DW옵션)를 통해 각각의 편지함을 개인 사용자나 그룹에 할당할 경우, 여러 명의 사용자가 한 대의 프린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 때 최대 1,050매의 용량을 지원한다.

 

리소코리아, 풀컬러 프린터 시연 체험버스운행

 

리소코리아는 대표 제품인 초고속 풀컬러 프린터 컴컬러(ComColor)’의 제품 시연이 가능한 체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체험 버스는 초고속 풀컬러 프린터 컴컬러(ComColor)’와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퍼펙트 바인더(Perfect Binder)’, ‘메일피니셔(Wrapping Envelope Finisher)’가 설치돼 있어 사용자들이 직접 버스에 올라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리소코리아는 서울 및 광주, 부산에 마련된 쇼룸과 다양한 전시회 등을 통해 컴컬러제품을 선보여 왔으나, 직접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폭넓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체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제품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버스'가 찾아가며‘, 체험 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88-2181)로 연락하면 된다.

 

후지필름,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체험 프로모션 실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X시리즈 론칭 5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와 XF렌즈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단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체험 행사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스튜디오 및 서울 목동, 충무로, 군자,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체험존, 명동 컨시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본인 확인을 거치면 찍고자 하는 피사체와 장면에 적절한 후지필름 X시리즈 카메라와 X마운트 렌즈 제품을 선택해 대여할 수 있다.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는 레인지파인더(RF) 스타일의 2016 신제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를 비롯해 SLR 스타일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 2종의 카메라, 단초점 렌즈 11, 줌렌즈 6종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국 체험존과 명동 컨시어지의 경우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T10과 단초점 렌즈 2, 줌렌즈 4종 중 선택 가능하다.

 

체험 렌즈로는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XF56F1.2 R과 스냅, 야외 촬영 등에 어울리는 XF90F2 R LM WR 등 단초점 렌즈, 왜곡이 적은 초광각 줌렌즈 후지논 XF10-24F4 R OIS와 방진, 방습, 방한 기능을 갖춘 고성능 표준 줌렌즈 후지논 XF16-55F2.8 R LM WR, 초망원 줌렌즈 후지논 XF100-400F4.5-5.6 R LM OIS WR 등을 선정했다.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 체험 가능한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Pro2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센서와 X Processor Pro를 탑재해 화소수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고해상도의 사진 이미지를 제공한다. 방진, 방습, 방한 기능 탑재로 생활방수 기능을 지닌 후지논 렌즈와 결합해 어떤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 매장에서 체험 가능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바디에 고화질의 이미지, 움직이는 피사체에 특화된 빠른 AF지원 등으로 여행에서 일상 스냅, 스포츠까지 다양한 촬영 상황에 대응한다.

 

체험 기간은 영업일 기준 23일이며, 최대 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제품 체험 후에는 14일 이내 동일 기종 구입 시 사은품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캐리비안 베이에서 S7’체험 마케팅 실시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캐리비안 베이에서 갤럭시 S7’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7 in 캐리비안 베이행사는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S7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19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장과 매표소 앞에서 운영된다. 외부 매표소 앞에 캐리비안 베이 입장 대기 고객을 위해 마련된 갤럭시 S7 체험존에서는 카메라방수게임 기능 체험과 함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캐리비안 베이 파도 풀장 앞에서 다양한 형태의 라운지도 운영된다.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7 Fun 라운지는 갤럭시 S7만의 특별한 기능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특히 샤워 부스에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갤럭시 사용자와 동반 1인까지 입장이 가능한 7 라운지에는 트로피컬 컨셉의 음료바와 비치 체어가 준비돼, 여유롭게 갤럭시 S7’, ‘기어 VR’ 등을 체험하고 휴식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갤럭시 S7 엣지또는 갤럭시 S7’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사파이어 회원권)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별도의 체험공간 '힐링존''모바일카페' 운영

 

가전양판점도 매장 공간을 활용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랜드는 매장 내 힐링존모바일 카페이라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가전제품 매장에서 힐링하고 가세요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힐링존은 자체 PB 브랜드 아낙 라이프의 안마의자, 반신욕기, 승마운동기 등 최근 인기 있는 건강가전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에는 전문가 집단인 '힐링마스터'가 배치돼 고객들의 제품 체험을 돕고 알맞은 제품들을 추천하고 있다.

 

, 일반 카페 형태로 구성된 모바일 카페는 소비자가 차나 커피를 즐기며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전자랜드 측은 힐링존모바일 카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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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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