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토)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분야 최대 국제행사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

인천 송도서 19~22일 개최…반기문 총장, 브라운 전 영국총리 등 세계 교육 논의

[서울=미래일보] 유엔 산하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교육 분야 최대 국제 행사인‘2015 세계교육포럼(WEF)’이 19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다. 15년만에 개최되는 포럼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등 글로벌 리더와 교육전문가들이 세계 교육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qks.jpg


반기문 총장·고든 브라운 전 총리 등 세계교육 논의

 

교육부는 19~22일 인천 송도에서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를 슬로건으로 2015 세계교육포럼이 100여개국 교육부 장·차관과 교육 관련 시민단체,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교육전문가 뿐 아니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카타르 국왕 모후 등 국가 정상급 인사들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공동 주최 국제기구들의 대표,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반 총장은 19일 개회식에서 축사한 뒤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도 갖는다. 인천 세계교육포럼은 1990년 태국 좀티엔, 2000년 세네갈 다카르에 이어 1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범세계적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 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어 갈 세계 교육의 발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4차례 전체회의와 6개 주제별 토론, 20차례 분과회의를 통해 폭넓은 교육 이슈를 논의한다. 2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는 ‘교육이 발전을 이끈다-한국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진행돼 교육강국으로 한국의 발전경험을 전세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회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들은 폐회식에서 ‘인천선언’으로 발표된다. 인천선언은 ‘포스트 2015’ 개발 의제와 연계된다. ‘포스트 2015’는 세계빈곤 감소를 위한 유엔의 개발협력 목표인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후속 버전이다. 오는 9월 유엔이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문화공연 등 부대행사 ‘풍성’

 

이번 포럼에는 본 회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시, 기관방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옥내 전시장에는 7개의 공동 주최 국제기구들과 한국의 정책 전시,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회원국 및 단체들의 전시 등 총 4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전시장에는 전시를 직접보고 체험관과 수업 시연 부스 등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옥외 전시장에서는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세계시민교육 정책 전시부스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첨단 ICT 활용 교육 정책 및 ICT 활용 수업 시연, 미래 교실 모델 등이 전시된다.

 

대학 특성화 사업 및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 등을 통한 고등(직업)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등 총 100여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교육 관련 내용들을 볼 수 있다. 포럼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인천, 서울, 경기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교육기관과 문화 유적지를 연계한 방문코스 7개를 구성해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기관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하는 ‘개·폐회식 공연’은 물론 인천시와 협력해 행사장 외부 음악 공연과 송도를 돌아볼 수 있는 ‘나이트 투어’가 진행되는 등 참가자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문화 행사가 마련됐다.

 

김영곤 세계교육포럼 준비기획단장은 “2015 세계교육포럼은 전 세계의 교육 대표들이 대한민국 인천에 모여 세계 교육의 발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합의를 이루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대한민국이 교육 강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참가자들이 한국과 우리 교육·문화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세 기자

배너
[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 시인의 詩, '혼자 가고 있나요?(GO ALONE?)'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김동연 경기지사, "폭설에 비닐하우스 거주자, 한파취약 가구 대피 지원" 특별지시 (수원=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28일 경기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경기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안전을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와 한파 취약 가구 지원을 특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현재까지의 많은 적설과 향후 기상전망을 고려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민들이 사전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동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강설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등에 대비, 한파에 취약한 가구 등의 거주민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속 확인하고 한파쉼터로의 이동을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공문을 통해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대피조치를 지시했다. 도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붕괴위험 시 사전대피를 실시토록 하고,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시군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은 인근 임시주거시설이나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 대피한 도민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숙박비와 식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숙박비는 1일 7만 원, 식비는 1식 9천 원까지 지원된다. 한

정치

더보기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교육여건 개선과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학부모 간담회' 참석, 환경 개선 집중 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성동구 교육여건 개선과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미경 시의원을 비롯하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서초 제1선거구), 황철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동 제4선거구), 서울시교육청 정효영 교육행정국장, 박영숙 학교지원과 학교설립 담당사무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진효 교육장 등 관계자와 이세경 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해 성동구 교육 환경 개선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성동구는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인한 빠른 도시 발전과는 달리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중·고등학교의 소규모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원거리 통학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적정 규모 학교 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에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 자원의 균형 있는 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성동구 학교 재배치 문제에 대한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며, 주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