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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계 '보듬우리 네트워크' 구축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연계까지 논스톱 안전망 구축
18개동 보장협의체, 위기가구 발굴단 등 1000여명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정서구 건설을 위해 발굴에서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안전망 '보듬우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듬우리 네트워크는 18개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위기가구 발굴단, SOS희망기동대 등 1,000여명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적, 사전적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네트워크를 통해 기습한파, 난방비 등 지출증가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공과금 장기 체납가구, 컨테이너, 고시원 등 비정형 주택 거주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방문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를 최우선으로 연계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발굴 대상자가 공적급여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될 경우 신고자에게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희망배달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현재까지 고위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관계부서 및 외부기관 간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11,531건의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 1,379건, 복지1촌맺기 479건,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9,673건으로 가구별 위기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독死나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최선의 해결책은 내 주위에 어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찾아보고 살펴보는 마음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 주민센터나 구청 사례관리팀으로 꼭 알려달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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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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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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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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