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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지상 일반도로·공원 조성

2025년 지하도로 완공…통행속도 시속 44→90km로 증가

(세종=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본격추진된다.

 

1968년 개통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선이 50여 년 만에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 구간은 일반도로와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적격성조사를 의뢰하는 등 이번 주 적격성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민자사업 절차가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8차로인 경인고속도로는 지하(고속도로)와 지상(일반도로) 6차로로 조성돼 도로용량이 증가되고,·단거리 통행도 분리되어 교통흐름이 원활해진다.

 

국토부는 현재 평균 시속 44km인 경인고속도로의 통행속도가 2배 이상 증가해 시속 90km가 되며 통행시간, 연료비 절감 등으로 연간 약 1,350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하 고속도로는 정부와 사업자가 위험을 분담하는 투자위험분담방식을 적용해 통행료를 낮추고, 상부 일반도로는 무료화해 도로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던 공간이 사람 중심의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되도록 공원 등 녹지공간을 8이상 조성하고, 기존의 나들목·영업소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심재생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민간의 사업제안서와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3자 제안, 사업자 선정,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2020년 착공, 2025년 지하화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지상도로 정비는 2027년 완료된다.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장은 경인지하화 사업은 기존의 고속도로를 최초로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도시공간 활용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통흐름 개선은 물론, 상부공간이 지역주민이 진정으로 반기는 모습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quit@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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