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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사이버테러 모의훈련 실시…대응능력 강화

공항 등 대상기관과 협조, 현장감 있는 훈련 전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경찰청은 2016년 사이버테러 초동대응 모의훈련을 3일 전국적으로 실시, 최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테러의 위험에 대비한다.

 

경찰청은 최근 주요 지방경찰청에 사이버테러수사팀을 신설해 전국적인 사이버테러 전담체계를 구축했다.

 

경찰청은 이번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이버테러대응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테러 전담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테러 초동대응 모의훈련은 경찰청 및 전국 16개 지방청 사이버수사요원 중 150여 명이 참여, 공항 관제시스템 해킹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진행된다.

 

특히 전국 15개 공항 측과의 사전협조를 통해 현장에서도 직접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훈련효과를 높이고 해당기관과의 비상협조체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훈련이 시작되면 경찰청은 훈련 시나리오를 부여하고 증거물 분석 지원, 유관기관 협조 및 국제공조 지원 등 사이버테러대응 통제탑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방청을 직접 지휘·지원하고, 각 지방청에서는 수사전담팀을 편성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에 출동, 증거물 확보·분석, 용의 아이피(IP) 추적 등 실제상황 발생 시 필요한 초동조치를 매뉴얼에 따라 수행하게 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최근 불안한 안보상황 속에서 사이버테러 위협이 가시화,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모의훈련을 정례화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해 훈련함으로써 경찰의 사이버테러 대응능력을 높이고, 주요 국가기간망 관리기관과의 비상협조체계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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