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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점기 광주시의원 “광주광역시 나열식 일자리 조례, 통합 필요하다”

일자리와 관련한 조례만 7개 제정·시행 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의원은(남구2) 제273회 임시회 일자리경제실 소관 '광주광역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일자리와 관련하여 광주광역시 소관 조례가 7개로 나열되고 있어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는 ‘일자리’와 관련하여 금번 회기에 폐지 조례안으로 상정한 '광주광역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광주광역시 광주형일자리 촉진에 관한 조례' '광주광역시 일자리 창출 촉진 지원 조례' '광주광역시 사회적 일자리 조례' '광주광역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를 제정해 시행중에 있다.

김점기의원은 “일자리에 대한 광주광역시의 의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일자리는 나열식의 조례가 아닌 실효성있는 정책에서 비롯된다”며 “나열식의 계층별 일자리 조례는 여성일자리 조례, 장애인 일자리 조례, 단기 및 초단기근로자 일자리 조례 등 모두 세분화하여 조례를 제정해야한다”고 따져 물은 뒤 해당 조례의 통합 운영을 주문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제정 및 시행중인 일자리와 관련한 조례 모두 행정안전부가 운영중인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 소관부서가 엉터리로 기재되어 있어 빈축을 샀다.

행정안전부가 운영중인 자치법규 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있는 ‘일자리’와 관련한 조례를 검색하면 '광주광역시 광주형일자리 촉진에 관한 조례' '광주광역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이미 조직개편으로 사라진 ‘사회통합추진단’ 소관부서로,  '광주광역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는 ‘복지건강국 고령사회정책과’로 변경된 ‘복지건강국 노인장애인 복지과’ 소관부서로, '광주광역시 사회적 일자리 조례' 및 '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는 ‘일자리경제실’로 변경된 ‘일자리투자정책국’ 소관부서로, '광주광역시 일자리 창출 촉진 지원 조례' 및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일자리경제실’로 변경된 ‘일자리경제국’ 소관부서로 등록되어있다.

김점기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운영중인 자치법규 정보시스템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광주광역시가 조직개편 등으로 소관부서가 변경되면 이를 행정안전부에 통보해 수정을 요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변경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직무태만이다”고 강도높게 질타하며 “형식적·나열적 일자리 조례가 광주광역시민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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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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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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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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