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전국

인천시,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일자리 늘린다

규제 풀림의 날 운영, 투 트랙전략 협업 등 적극 시행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는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규제 풀림의 날, 투 트랙(Two-track) 전략 협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 규제개혁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14개 시·도 규제프리존 발표 등 정부의 규제개혁정책 방향에 따라 인천시에서도 이번에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8대 전략산업,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시범지구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핵심규제TF을 조직해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 by case) 전략으로 정부의 규제프리존 정책 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제고키 위해 신규 사업으로 군구의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규제 풀림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규제 풀림의 날은 월 1회 군구를 순회 방문해 시민들의 생활 속 규제를 직접 청취하는 대화의 장이다. 접경지역 규제, 고도제한 등 지역토착 규제를 적극 발굴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 속 규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해안 군 철책 대체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제17보병사단과 지속적으로 유기적 협업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철책의 단계적인 대체를 통한 친수공간 확보 등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공간 및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청년일자리 확충 및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푸드트럭 운영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내 소재 대학과 푸드트럭 운영을 협의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의 한강공원 개통 운행을 신규 사업으로 새로 추진해 인천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각 사업부서의 규제개혁 인식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혁 교육을 강화해 마인드 형성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규제개혁을 업무평가(PM) 대상사업으로 명시화해 직원들의 규제개혁 업무에 동기를 부여하고 규제개혁 추진 우수자 및 우수기관에게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발굴된 규제의 성공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규제개혁 라인(행정자치부, 국무조정실)과 연계하는 투 트랙 협업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 1월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인천시 현안규제 해결을 위해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는 2014년 행정자치부 규제개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경인아라뱃길 자전거 수리대여소 설치를 허용하고 식품위생법 영업 규제완화를 통해 푸드트럭 4대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건축환경관광 등 11대 분야에 대한 불합리한 자치법규 176건 중 150건을 정비해 정비율 85.2%를 달성했으며 북항배후단지 등 기업현장 14곳을 방문해 53건의 규제를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규제개혁의 3대 중점방향을 시민체감도 증진, 현안규제 해소 및 기업애로 해결에 둠으로써 시민편익 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quit@dmr.co.kr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