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일)

  • 흐림동두천 7.0℃
  • 흐림강릉 15.7℃
  • 서울 8.0℃
  • 대전 7.6℃
  • 대구 11.4℃
  • 흐림울산 13.1℃
  • 광주 14.1℃
  • 부산 13.4℃
  • 흐림고창 14.2℃
  • 구름많음제주 18.5℃
  • 구름많음강화 8.0℃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7.6℃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2.4℃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SBS '흉부외과' 오직, ‘연기’ 하나로 캐스팅완료, 막강 조연 군단 화제

(미래일보) SBS 새수목 ‘흉부외과’에 최강 연기파 조연 군단까지 합세하면서 기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월 27일 첫방송되는 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명실공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 명품조연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드라마는 주인공인 고수, 엄기준, 서지혜의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극의 재미와 감동을 한 단계 높여줄 명품 조연들을 포진시켜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예원과 정보석, 남경읍, 안내상, 이덕희, 조재윤, 장소연, 김예원, 이재원, 정희태 등이 그 주인공으로, 우선 다양한 작품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로 시선을 끌었던 김예원은 남자 전공의들 속에서도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며 ‘여자 박태수’라는 별명을 가진 심장내과 열혈 펠로우 안지나 역을 맡았다.

그리고 장르불문하고 명불허전 연기력을 겸비한 정보석은 극중 태산병원장 윤현일 역을 맡아 관록의 열연을 보여준다. 심장내과 권위자로 지방대 출신인 최석한과 박태수를 비롯한 흉부외과 의사들을 무시하며, 태산의료원 이사장이자 형인 윤현목과 대립각을 형성한다. '대체불가’ 악역 본좌로 자리매김한 정보석이 윤현일의 간악함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독보적인 아우라와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남경읍은 여주인공 윤수연의 아버지인 태산의료원 이사장 윤현목 역을 연기한다. 과거 수술의 천재라는 평가를 들었던 소아심장 전문의로 태산병원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자 최석한을 태산병원으로 데려오며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매 작품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폭 넓은 지지를 받는 안내상은 펠로우인 아들을 순탄하게 조교수 자리에 앉히기 위해 최석한과 박태수를 쫓아낼 궁리를 하는 태산병원 흉부외과과장 구희동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발휘한다.

또한 가슴을 울리는 연기력을 지닌 이덕희는 박태수의 엄마 이정애 역을 맡아 고수와의 몰입도 높은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심장을 먹먹하게 할 예정이다. 반면 ‘피고인’에서 함께 했던 제작진과의 의리로 출연을 결정한 신스틸러 조재윤은 중산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황진철 역을 맡아 결정적인 순간 태산병원에 나타나 박태수를 괴롭히는 ‘밉상’ 캐릭터로 활약한다.

여기에, 최근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장소연은 수술장 경력만 20년에 달하는 베테랑 간호사 강은숙 역으로 과거 ‘하얀거탑’이후 다시 한 번 간호사로 등장해 엄기준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이재원의 경우 박태수의 절친이자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우진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또한 올해 ‘라이프’, ‘미스터선샤인’에 출연했던 정희태는 태산병원 마취과 의사 이대영을 맡아 다작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간다.

● 오디션으로 선발된 명품 연기자들

제작진은 의학드라마인 만큼 디테일한 액션과 어려운 용어전달하면서 섬세한 연기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에게 정중히 오디션 요청했고, 실제로 많은 연기자들이 참여하면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선발을 마쳤다. 덕분에 연기에만 집중한 캐스팅을 완성하면서 더욱 명품드라마를 완성할 채비를 마친 것. 이후 제작진은 오디션에 참가했던 배우들에게 편지와 함께 오디션비를 지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이중 극중 구희동 교수의 아들이자 태산병원 흉부외과 펠로우 구동준 역의 배우 최대훈은 이번 오디션에 손수 수술복 차림으로 등장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발산했으며, 흉부외과 전문간호사 이선영 역의 박경혜와 중환자실 간호사 이미란 역의 남태부 역시 파트너로 오디션에 참가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남태부가 맡은 이미란 역은 본래 여자 간호사로 설정되었으나, 그가 오디션에서 박경혜와의 톡톡튀면서도 남다른 케미를 선사해 남자간호사로 설정이 변경된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흉부외과’. 그 속에는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 한 명 한 명의 끝없는 노력과 매력이 담겨 있다. 이들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든든히 뒷받침하며 눈 뗄 틈 없는 쫀쫀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오는 9월 27일 목요일 밤 10시 두 시간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joseph64@naver.com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