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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와인셀러·건조기도 프리미엄 라인 LG시그니처 출시

‘IFA 2018’에서 인공지능 LG 씽큐적용한 신제품 첫 공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LG전자가 31일부터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라인업에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의 신제품을 추가한다.

이들 신제품은 인공지능 LG 씽큐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에 출시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에도 순차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LG 시그니처’는 스스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고객은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제품의 세부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영국 설치예술가 제임스 부르지즈와 함께 ‘LG 시그니처’ 부스를 꾸민다. 제임스 부르지즈는 ‘어느 좋은 날’을 주제로 자연의 변화에 맞춰 ‘LG 시그니처’를 표현한 프리미엄 갤러리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또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유명 와인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 프랑스 루두몽 와이너리 등과 협업해 와인 시음행사도 열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하고 아래쪽에 위치한 두 칸의 서랍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형 와인셀러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의 와인 보관실 문을 열어준다. 또 기존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동일하게 고객이 가까이 다가서는 것을 인식해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고객이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각각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와인셀러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서랍은 버튼만 누르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서랍의 안쪽이 위로 올라오는 ‘자동인출승강’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허리를 조금만 굽혀도 서랍의 내용물을 쉽게 꺼낼 수 있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와인 보관실의 창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해 표면을 ‘똑똑’ 두 번 두드리면 와인셀러의 안쪽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창은 세 겹의 자외선 차단 유리로 만들어 외부의 빛이나 조명에 의해 와인이 변질되는 것도 방지한다.
 
LG전자는 기존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크기를 줄인 유럽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은 와인셀러와 동일하게 ‘자동인출승강’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아래쪽 두 개의 서랍형 냉장고는 냉장, 냉동, 김치보관 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냉장고 하단에 위치한 센서가 고객의 발을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고객이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 냉장고 문을 열기 힘든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또한 기존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냉장고보다 문이 두 배 더 활짝 열려 보다 편리하다.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외관과 편의성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닮았다. 이 제품은 상단의 10킬로그램 전기식 건조기와 하단의 24인치 수납공간을 갖췄다.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이 콘덴서 부분을 자동으로 씻어준다. 콘덴서에 미세한 먼지가 쌓이면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아 건조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빨래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대한 짧은 시간에 건조를 끝마칠 수 있도록 했다. 표준모드로 건조기를 동작시키면 79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인공지능을 만난 LG 시그니처가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생활공간의 아름다움을 드높여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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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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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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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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