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대유위니아가 국내 프리미엄 전기밥솥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올해 안에 시장점유율 10%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유위니아는 21일 국내 최대 가전매장인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IH(인덕션히팅)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딤채쿡은 대유위니아가 주방가전에서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10인용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으로 프리미엄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딤채쿡에는 과학적인 쌀알 불림 공정으로 밥 알 터짐 비율을 감소시킨 ‘알파 백미 모드’, 밥솥 내부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열대류를 돕는 ‘웨이브 스테인리스 내솥’, 열선이 아닌 나노면상 발열체를 사용해 열 샐 틈 없이 내솥 옆면 전체에 골고루 열을 가해 주는 ‘나노 알파 H(heating)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딤채쿡은 밥솥 상단에 5인치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모션센서, 스마트홈 기능 등을 탑재해 고객의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지 고장진단과 이력관리, 알림기능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홈 기능의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전부를 지원한다.
색상은 한국의 밥 문화와 어울리는 메탈릭(metallic) 컬러를 입힌 유기골드, 샌디실버, 가마솥 블랙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84만9,000원으로 국내 전기밥솥중 최고가이다.
이날 대유위니아는 프리미엄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10여개 모델을 올해안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 사업부장은 “다양한 모델을 통해 올해안에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며 “첫 목표는 딤채국 출시 한 달간 5,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롯데하이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상반기 중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 사업부장은 “한국인에게 밥은 곧 역사이자 문화, 정서인 만큼 가마솥 밥 맛을 최대한 살린 딤채쿡만의 ‘알파 미학(米學)’ 기술로 고객의 식문화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판매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4일간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소비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장에 방문해 간단한 퀴즈나 SNS 인증, 룰렛 게임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딤채식품의 ‘건강담은 쌀’, ‘건강담은 김치’ 등의 경품을 수령하거나, 캘리그라피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