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당권주자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기호순) 후보들이 1만5,000명의 대의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막판 지지 호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송영길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에 일조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세대교체론'을 주창했다.
김진표 후보는 경제 당대표를 표방하며 "유능한 경제정당을 이끄는 경제 당대표로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후보는 "2020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경제, 통합, 소통 다 중요하지만 저는 철통 같은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당의 존재감이 커지고 보수의 정치공세를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강한 여당을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