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ROTC중앙회(회장 손종국)는 제3기 미국 텍사스 A&M대학 연수단 출국에 앞서 지난 18일 중앙회 명예의 전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연수단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각 대학에서 선발된 40명의 후보생이 참석한 가운데 손종국 중앙회장과 차인태·이병권 역대 중앙회장, 박진서·한진우 수석부회장 등 ROTC장학재단 이사진은 연수 대상자 전원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손종국 중앙회장은 “미 텍사스 A&M대학은 최대 ROTC 양성대학일 뿐 아니라 2차 세계대전은 물론 한국전쟁에도 1,000명이 참전한 유서 깊은 대학이며 미국 ROTC는 세계 최고의 지도자 양성과정”이라며 “3주간의 연수를 통해 그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향후 해외연수를 다녀와서도 한미 교류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연수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3기 해외 연수단은 오는 28일 출국해 3주간의 리더십 연수를 마치고 구종재 교환후보생 추진단장과 함께 2월20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