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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캠퍼스 생필품 물가 한루 평균 5173원…교통비 더하면 1만원 필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필수 한 달 생활비, 대학별 최대 6만원까지 차이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대학 캠퍼스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 데만 하루 평균 5,173원이 소요되며 하루평균 왕복교통비 4,830원을 더하면 하루 최소 1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서울 25개 대학 캠퍼스 물가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점심을 해결하고, 캔음료를 한 잔 마시고, 수업에 필요한 과제물을 인쇄하는 등 기본적인 캠퍼스 생활을 하는 데만 하루 평균 5,173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학생 하루 평균 왕복 통학비 4,830(201405월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조사결과)까지 더하면 10,003원으로 1만원이 넘어간다. 일정한 고정 수입이 없는 대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다

 

이러한 캠퍼스 생필품 물가는 대학별로 1일 최대 2,916원의 차이를 보였다. 한 달(20)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 6만원(58,320)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었다.

 

캠퍼스 생필품 물가가 가장 낮은 대학은 한국외대(4,008)이었으며 동국대(4,275)와 국민대(4,358) 순으로 생필품 물가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반면 성균관대의 캠퍼스 생필품 물가는 6,924원으로 조사 대상 대학 중 가장 높았으며, 광운대(6,910)와 서울대(5,650) 또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캠퍼스 생필품 물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캠퍼스 돈가스 물가 평균은 3,600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저렴한 곳은 한국외대(2,200)였다. 한국외대 학식은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좋아 이미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했으며 SNS에 자주 회자되기도 했다.

 

반면 가장 캠퍼스 돈가스 물가가 높은 학교는 광운대(5,500)로 나타났으며 한국외대에 비해 2배 이상 비쌌다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에 설치돼 있는 자판기를 대상으로 캠퍼스 캔커피 물가(원통형 RTD 캔커피 기준)를 조사한 결과, 캔커피 물가는 평균 670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국대(500)였으며 가장 다양한 종류의 캔커피를 구비해 놓은 곳은 서울대(10종류)였다.

 

캔커피의 가격은 동일 제품임에도 대학에 따라 최대 300원까지 차이가 났다. 가장 많은 대학(13개교)에서 보유하고 있던 조지아 오리지널(240ml)’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중앙대, 한양대, 광운대는 600원에 제공하고 있었으나 경희대와 성균관대, 한국외대, 건국대는 700원에, 서경대는 900원에 제공하고 있었다. 이러한 차이에 의해서 비슷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학별 캔커피 물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을 중심으로 캠퍼스 복사 물가와 캠퍼스 프린트 물가를 살펴본 결과 복사 물가는 흑백 평균 42, 컬러 평균 351원으로 나타났다.

 

흑백 복사 물가 가장 저렴한 곳은 건국대, 동덕여대, 한성대(30)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고려대, 서경대, 상명대, 한국외대, 숙명여대(50)로 대학별로 최대 20원 가량 차이가 났다. 컬러 복사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국대학교(200)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서경대(600)였다.

 

캠퍼스 프린트 물가는 흑백 46, 컬러 385원으로 복사 물가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적은 금액이지만 복사(하루 평균 3)보다 프린트(하루 평균 15) 이용 비율이 높은 대학생들에게는 부담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흑백 프린트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동덕여대(27)이었으며 가장 비싼 곳은 한국외대(60)였다. 컬러 프린트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국대학교(200), 가장 비싼 곳은 서경대(600)였다.

 

재학생 재학증명서 발급 가격을 기준으로 캠퍼스 증명서 발급 물가를 살펴본 결과 오프라인(방문발급, 무인기기발급 기준) 증명서 발급 물가는 평균 496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저렴한 학교는 건국대(200), 가장 비싼 학교는 숙명여대(1,000)로 최대 800원 차이가 났다.

 

온라인 증명서 발급 물가 평균은 1,108원이었으며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와 같이 온라인 이용 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는 반면, 경희대, 국민대 외 12개교는 1,500원이 소요됐다.

 

이재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구원은 고정 수입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1일 최소 만원의 고정비용이 드는 대학생활은 큰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별로 캠퍼스 생필품 물가가 한 달 평균 최대 6만원까지 차이 나는 만큼, 대학 등록금 이외에도 캠퍼스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학들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규모 상위 25개교를 대상으로 먼저 지난해 10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의 예비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 패턴을 파한뒤 1111일부터 1218일까지 5주간의 현장조사를 통해 5가지 생필품 항목의 가격과 하루 평균 이용 빈도를 조사하고 가격과 빈도의 산술 평균을 통해 1일 캠퍼스 생필품 물가를 산출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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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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