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0.7℃
  • 흐림강릉 -0.4℃
  • 구름많음서울 1.1℃
  • 맑음대전 1.3℃
  • 흐림대구 3.5℃
  • 흐림울산 2.9℃
  • 박무광주 4.0℃
  • 흐림부산 4.3℃
  • 흐림고창 1.7℃
  • 제주 8.4℃
  • 흐림강화 -1.9℃
  • 구름많음보은 2.1℃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GS25, 욜로족·홈트족 겨냥 저칼로리 두부스테이크 도시락 출시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 20~30대 여성 매출 구성비 47.9%… 잘 팔리는 3대 상권 선정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욜로족, 홈트족을 위한 유어스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이하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은 340Kcal의 저칼로리 상품으로, 최근 ‘워라밸’ 문화 확산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는 홈트레이닝족과 건강 중시형 고객들이 주요 대상이다.

저칼로리 콘셉트의 도시락답게 모든 가공 공정에 튀김을 대신해 찜, 구이 조리 방식을 채택했다. GS25는 도시락의 메인 식재료인 두부 스테이크에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가미해 포만감이 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사이드 메뉴는 구운 파프리카, 구운 호박, 허브감자와 혼합 야채찜, 화이트오믈렛, 바질페스토 펜네, 올리브 등으로 구성됐다. 저탄수화물 식이를 위한 곡류 메뉴로는 현미밥 50g에 슈퍼푸드인 렌틸콩을 올려 전 메뉴를 세심한 건강식 한끼로 구현했다. 가격은 3900원이다.

기존의 도시락과 차별화된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은 특별한 구성만큼이나 선호하는 고객층도 일반 도시락과 다르다. GS25에서 판매하는 일반 도시락 매출구성비의 경우 20~30대 남성이 40.2%를 차지하는 주요 소비층이지만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은 20~30대 여성이 절반에 육박하는 47.9%를 소비하고 있다.

아울러 GS리테일의 데이터경영팀은 전국의 GS25 상권 유형 중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이 특히 잘 팔리는 상권 유형을 도출했다.


GS리테일은 전국 GS25를 13개 상권 유형으로 구분했는데 야간 20대 인구 구성비가 많은 영파워 상권, 여성 직장인 상권, 오피스 상권에서 건강식 도시락의 매출 구성비가 무려 57.9%라는 사실을 분석했다. 해당 3개 상권 유형의 점포 구성비가 26.3%라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GS25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건강식 도시락 판매 중점 상권을 선정했고, 이와 별도로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 상품은 두부스테이크 도시락과 GS25 나만의 냉장고 모바일앱을 통해 사전 예약 주문이 가능한 도시락 중 부동의 1위인 유어스 닭가슴살 도시락으로 총 2종류다.

고객이 대상 상품을 구매 시 GS25 나만의 냉장고 모바일앱을 통해 GS&POINT를 적립하면 스탬프를 2개 모을 때마다 스쿼트머신 기구, 인바디 체중계 등 건강 관련 기구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지영 GS25 도시락 MD는 “다이어트, 홈트레이닝을 실천하는 주변 분들이 건강을 위해 식사를 소홀히 하는 것을 보며 이번 도시락을 출시하게 됐다"며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은 몸에 좋지만 맛없고 뭔가 허전한 기존 건강식들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도록 저칼로리 뿐 아니라 맛, 영양 밸런스, 포만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도시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64@naver.com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구속영장이 1일 또 다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수사·재판 경과와 증거 수집 현황 등을 감안할 때 경찰 수사에서 안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안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이 사건과 유사한 공소사실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불구속 형사 재판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며 "동영상 파일 등 안씨의 진술에 관한 물적 증거가 확보돼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 부장 판사는 이어 "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이 유사한 별건에 관해 경찰과 별도로 검찰이 안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상당 기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안 전 회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