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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빛가람 청렴문화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톡톡

13일 송정역 일원서 25개 기관 참여 ‘청렴캠페인’ 끝으로 폐막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청렴한 대한민국! 광주·전남 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는 ‘청렴캠페인’을 끝으로 9일부터 시작한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렴캠페인’에는 전라남도, 광주시, 시․도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등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한국투명성기구광주전남본부 등 빛가람 청렴실천네트워크 25개 참여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단체별 청렴 실천 의지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탁금지법 홍보물, 생활 속 청렴 실천 내용 등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청렴한 광주·전남 지역 사회 구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남도청을 비롯한 빛가람혁신도시, 광주 일원에서 진행된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로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지역사회의 청렴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회째를 맞아 5일간 25개 기관 단체 200여 명의 관계자와, 청렴꿈나무인 어린이, 청소년 400여 명을 포함해 연인원 3만여 명의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을 이끌어내며 참가 기관 단체와 관람객들로부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렴 문화제에 참여한 25개 기관의 기관장 및 감사,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과 주민 안전 및 행복에 기여하고 반부패 청렴한국을 실현해나가자”는 청렴협약을 약속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청렴홍보관에서는 한국의 세계 속 부패인식지수, 청렴 인물 및 상징물,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의 역사, 각 기관의 청렴활동 사진 등을 전시, 청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렴 퀴즈와 영화를 접목한 것과, 청렴두더지게임 등을 통해 미래세대를 책임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도 청렴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등 세대를 초월해 청렴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켰다.

박준수 전라남도 감사관은 “이번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보러 올 만큼 민․관 협력 청렴 클러스터 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며 “이번 문화제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청렴문화 활동을 계속 전개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3위를 반드시 달성하고, 더 나아가 전국 제일의 청렴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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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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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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