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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당선자, “클린서구 약속하는 열린 취임식 치룰 것”

별도 인수위 없이 공약내용 구체화 위한 소수 실무팀 꾸려 취임 준비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 서구청장 취임식이 열린 문화마당으로 열린다.

이재현 서구청장 당선자는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구민 중심의 행사, 서구 발전을 위한 실천의 약속을 다짐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구청장 취임식을 준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서구청장 취임식을 ‘문턱은 없애고, 참여는 넓히는’ 문화 중심의 열린 취임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참석 대상도 이른바 지역 명망가 중심의 초청 등 기존관행에서 벗어나 열린 취임식을 지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후보 측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단체 회원 등 사회취약계층을 비롯해 보훈단체회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환경미화원, 북한 이탈주민, 세월호 및 서구 관내사고 희생자 가족, 민원 관계인 등 서구와 함께 호흡하는 구민에게 ‘문턱 없는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여의 폭을 넓히는 열린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서구 장애인 예술단체와 어린이 합창단이 식전과 식후행사에 동참한다.

취임사는 지금까지 각계각층을 찾아가는‘소통과 경청의 장’으로 선거운동을 이어 온 이 당선자의 서구 주민을 향한 약속과 다짐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금까지 서구 주민을 위협해 온 환경·안전문제와 관련해 환경·행정 전문가인 이 당선자의 정책구상 소개와 깨끗한 도시환경 약속을 비롯하여, 사통팔달의 신 교통중심 서구, 신·구도심이 조화로운 서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구,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 서구를 향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취임사 발표 형식도 헤드셋을 착용해 격식을 한층 낮추어 주민과의 자유로운 소통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해관계가 다양하게 얽혀있는 쟁점의 민원 관계자들과도 대화를 폭 넓게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는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선거기간 동안 공약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소수의 실무팀인 ‘소통과 혁신을 위한 클린서구 기획단’을 꾸려 취임을 준비 중이다.

서구청과의 업무협의도 일방적인 현황보고 청취가 아닌 상호토론을 통한 해결방안 도출 형식으로 경청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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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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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구속영장이 1일 또 다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수사·재판 경과와 증거 수집 현황 등을 감안할 때 경찰 수사에서 안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안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이 사건과 유사한 공소사실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불구속 형사 재판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며 "동영상 파일 등 안씨의 진술에 관한 물적 증거가 확보돼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 부장 판사는 이어 "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이 유사한 별건에 관해 경찰과 별도로 검찰이 안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상당 기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안 전 회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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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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