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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러블, ‘유모차용 스마트 공기청정기’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

미세먼지 및 온습도측정, 오토케어 가능

(인천=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에어러블은 ‘유모차용 스마트 공기청정기’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이 300%를 넘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모차용 스마트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미숙하고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서울 강남 SETEC에서 진행된 서울베이비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5월 15일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시작 하루만에 펀딩률 100%를 달성하였다.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여, 호흡기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설립된 에어러블이 이번에 선보인 ‘유모차용 공기청정기’는 H13급 헤파필터를 이용한 물리적 공기정화 방식을 통해 99.95%의 정화율을 가지고 있으며, 미세먼지 및 온습도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영유아 보호자의 수고를 덜도록 미세먼지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정화 풍량을 조절해주는 오토케어 기능을 갖췄다.

특히 자석의 원리를 이용하여 유모차의 캐노피와 방풍 커버에 단 1초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모든 유모차에 호환이 되도록 개발되었다.

기상청 등의 국가기관에서 측정되는 미세먼지 농도는 건물 옥상이나 산 등에서 측정되는데, 이는 실제 사람들이 숨 쉬는 높이와 공간의 미세먼지 농도와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에어러블 유모차용 스마트 공기청정기는, 실제 아이가 생활하고 숨 쉬는 위치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자동으로 정화풍량 조절까지 해준다.

신홍제 에어러블 대표는 “국내 및 중국의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성인용 호흡기 헬스케어 제품은 다양하게 출시되어 왔으나,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영유아를 위한 제품은 흔하지 않아 제품 개발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혁신적인 제품 연구와 개발을 통해 어른들과 우리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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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인협회, '제2회 송파문학상' 및 '제17회 한성백일장' 시상식 등 개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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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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