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
  • 구름많음강릉 2.3℃
  • 박무서울 -1.1℃
  • 연무대전 2.9℃
  • 흐림대구 7.2℃
  • 울산 7.5℃
  • 연무광주 5.6℃
  • 부산 7.9℃
  • 흐림고창 3.4℃
  • 제주 10.3℃
  • 구름많음강화 -1.9℃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5.2℃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근로시간 단축·유연근무제 지역에 맞게 시범운영”

노사정대타협 확산 경기지역 토론회…일자리 창출 지역 모델 제시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 등을 지역사정에 맞게 시범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와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공동 토론회를 개최, 노사정 대타협 정신을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역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청년고용협의체, 근로시간 단축 및 유연근무제 등을 지역 사정에 맞게 시범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향후 20년 이후를 바라보면서 진행해야 할 국가과제라며 중앙단위 노사정이 9월에 합의를 이룬 내용에 대해 지역 차원에서도 충분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배규식 노사정위 수석전문위원은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노사정 대타협을 주제로 9.15 사회적 대타협의 추진 배경 및 주요 내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배규식 수석은 우리나라 경제사회가 저성장시대, 고령사회, 청년고용 위기의 사회, 맞벌이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고용시스템을 필요로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9.15 사회적 대타협은 새로운 고용시스템으로 우리사회가 전환하기 위한 종합적·선제적 청사진으로서 의미가 크다대타협은 기존의 획일적인 연공주의식 인사·임금 시스템을 사회적 변화에 따라 직무중심의 합리적인 신 고용시스템으로 개혁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구체적인 이행이 중요한 만큼 이행준비가 되어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노사정의 이행을 착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우리 경제사회가 직면한 변화와 도전은 정부나 기업, 노조 어느 일방이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중앙차원에서만 논의하여 해결될 일이 아닌 만큼, 지역 현장에서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의 열정과 역량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지난 915노사정위 본위원회에서 의결된 노사정 대타협의 정신을 지역에서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지역토론회는 경남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다.

 

토론회에는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경기지역 노·경총 임원, 기업 노사 및 학계, 고용노동부 및 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news@dmr.co.kr

배너
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