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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충남도-세종시, 교류·협력 폭 확대…상생협력 협약 체결

농업분야 등 4대 분야 14개 과제 추진

(홍성=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충청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힘을 모은다.

 

충청남도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와 세종시가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양 지역 주민의 이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4대 분야 14개 과제 추진 약속을 담고 있다.

 

분야별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농업 분야 로컬푸드 직매장 농수특산물 협력 판매는 로컬푸드 직매장 제휴 코너를 상호 운영하며, 품목을 교류하는 등 상품 다양성 확보를 통해 상생 협력하는 방안이다.

 

광역급식센터 등 학교급식 식재료 협력 푸드 시스템 구축은 세종시가 준비 중인 학교급식센터 개장에 맞춰 광역 학교급식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도내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충남도가 개발한 학교급식 수발주프로그램 공동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이와 함께 경영체 육성 및 지원, 지역단위 정책 수립·지원, 지역 인프라 정비 등 6차산업 활성화 공동 추진에도 힘을 합하기로 했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최근 민자 사업 추진이 결정된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두 지역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공주세종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은 오는 2016년년 3월부터 20176월까지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또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공동 추진은 충청의 젖줄인 금강의 보전과 정책개발 등 물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2단계 수 환경 모니터링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금강자연휴양림 공동 활용 등 관광 마케팅 공동 추진과 충청 산업문화철도(보령조치원) 건설 공동 대응, 충청권 유교 공동문화권 개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 중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에서 부여와 청양, 공주를 거쳐 조치원으로 연결되는 85단선전철로, 총 사업비는 19,635억원이다.

 

충남도와 세종시는 이 철도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만큼, 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상호 인사교류(파견) 실시, 공무원 동호회 친선대회, 충남공무원교육원 활용 세종시 공무원 교육 확대, 광역조직(충남경제진흥원) 공동 활용 확대, 도 해외사무소 공동 활용 등은 행정 분야 약속으로 담았다.

 

충남도와 세종시는 이번 협약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goquit@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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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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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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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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