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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공격", 세계 정상들 파리 테러 맹비난

반기문 UN 사무총장 "극악무도한 테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응 협력 나설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제사회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테러를 일제히 규탄했다.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극악무도한 테러"라며 이번 사태의 배후세력을 맹비난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공격을 당했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반 총장은 이날 UN 대변인을 통해 "프랑스에서 '극악무도한' 테러가 발생했다"며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처하는데 있어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공격을 당했다"며 "범인에 대항해 단호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15일 터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도 취소하고 테러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은 프랑스 파리 테러 대응에 적극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를 "모든 인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파리 테러사태 대응에 협력할 것"이라며 "비극이 벌어진 현재 우리는 자유, 평등, 박애 라는 프랑스의 가치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것임을 되새긴et다"고 강조했다.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심대한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테러로 희생된 이들과 마음을 함께하고 유족과 모든 파리 시민들과도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축구국가대표 경기 관람차 프랑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은 테러 발생 직후 외교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편에 서 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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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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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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