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다시 한번 지역주의의 십자가를 지고 불쏘시개가 돼 우리 정치를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저를 태우겠다"며 21대 총선에서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인 경남 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의 극복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제 일신의 편안함을 버리겠다"면서 "오는 21대 총선에서 양산시을 지역구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0년 전 저에게 도지사를 맡겨주었던 양산시민, 경남도민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반드시 승리해 양산시민과 경남도민에게 진 빚을 제대로 갚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이 명령한 개혁과 민생의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끝없는 발목잡기와 민생파탄의 과거로 돌아가느냐가 결정되는 선거"이라며 "(자유한국당의) 꼼수 정치, 야바위 정치가 승리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두관 의원은 "'개혁의 승리냐, 꼼수의 승리냐, 민생의 승리냐, 권력욕의 승리냐'는 바로 경남·부산·울산 선거에 달려있고 그 분수령은 낙동강 전투"라며 "낙동강 전투의 승리만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싸워 온 노무현·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윤석열 검찰 총장을 향해 "검찰에 충성 말고, 국민에 충성하라"고 주문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총장은) 정치검찰, 권력검찰의 마지막 총수가 될 것인가. 공정하게 국민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는 공정검찰, 공복검찰이 새시대를 연 첫 번째 검찰총장이 될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그 동안 국민은 잡아넣고 벌주면서 검찰 내부 비리는 눈감아 주고,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했던 정치검찰을 해체해 공정한 사법질서를 만들자는 것이 검찰 개혁”이라며 “‘검찰을 위한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바꾸는 개혁을 하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는 대통령의 의지는 검찰이 ‘정치를 위한 수사, 검찰조직을 위한 수사’가 아니라, ‘진실을 위한, 국민을 위한 수사’를 하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검찰은 피의사실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극단적으로 정치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들을 보면) 국민은 검찰이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수틀리면 피의사실 공표, 망신주기, 보복수사, 별건수사, 먼지털이로 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민부론'에 대해 23일 여야는 "민생 빠진 민부론은 명백한 가짜" ''대다수 국민을 더 가난하게 하는 민폐론" "민생 방향이 아니라 민생파탄론" 등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어제 내놓은 이른바 민부론에는 민생은 어디에도 없었다"면서 "민생이 빠진 민부론은 명백한 가짜"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미 폐기‧처분된 747와 줄푸세와 같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에 실패한 경제에 대한 향수만 가득했다"면서 "잘못이 확인된 처방을 다시 환자에게 내미는 것은 무능한 의사임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한국당의 민부론은) 구체성도 떨어지고 시대적 평가와도 동떨어져 있으며, 세계적 추세도 반영하지 못한 정책들이다"면서 "그동안 한국당은 자신들이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주장해 국민들을 혼동 시켜 왔는데, 이번에 발표된 민부론을 통해 확실히 서민을 위한 정당이 아님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상속세 부담을 낮추고 일감 몰아주기 완화와 대중소기업 간 협력이익 공유제 철폐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부정책연구원 이사장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자유한국당의 민부론(民富論) 주장에 대해 "이름을 도용하고 내용은 가짜 위작인 민부론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민부론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민부론은 2006년부터 본인이 줄곧 주창해 온 이론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이 담긴 이론"이라면서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특권을 누려온 자유한국당이 도용해 쓸 민부론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민부론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회구조 개력을 통해 이 땅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대다수 서미을 잘 살게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는 공정한 구조, 중소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민부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은 "참여정부 개혁의 성과인 정치적, 제도적 민주주의의 완성을 사회경제적 민주주의의 완성으로 잇고자 했던 것이 '민부강국(民富强國)'이었고 '국민성공시대'였다"면서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747'-거짓 성장론으로 '국민성공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