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의원이 8일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1기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에는 이종배 의원이 뽑혔다. 5선인 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당선인 총회에서 84표 가운에 59표를 획득해 4선인 권영세 당선인을 누르고 신임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선인사에서 "어려운 때 어려운 일을 맡게 된다"며 "책임감이 어깨를 많이 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패배의식을 씻어내고 의원 한 분 한 분이 전사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1~2년을 제대로 못 하면 우리는 다시 재집권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때일수록 기본에서 다시 돌아가면 된다"며 "수권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힘줘 말했다.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5선을 한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이종배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선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비록 숫자는 작지만 강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그런 의원들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인 심재철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2차 결선투표에서 52표를 얻어 각각 27표를 받은 강석호 의원과 김선동 의원까지 따돌리고 당선됐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3선으로 친박계인 김재원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강석호-이장우 후보 28표, 김선동-김종석 후보 28표, 유기준-박성중 후보 10, 김재철-김재원 후보가 39표를 득표해 과박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여러분들 미래에 대한 고심의 결단들이 모였다"며 "겸허히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선거법, 예산안을 갖고 오늘 오후에 협상에 들어갈 것 같다”면서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찾아가 당장 예산안 추진 등을 멈추고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프로필이다. ▲광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서울대 총학생회장 ▲중앙대 사회복지학 석사 ▲16·17·18·19·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전략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이 15일 사무총장에 권태홍 전북도당위원장, 정책위의장에 박원석 전 의원, 수석대변인에 김종대 의원, 비서실장에 신언직 심상정 의원 정무수석 보좌관을 임명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신임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인선의 제1의 원칙은 총선승리"라며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 내년에 지역구를 돌파하기 위해 주요당직을 지역구 출마자들로 발탁했고,검증된 역량 있는 분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권태홍 사무총장은 정의당 초대 사무총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전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지방자치의원들을 다수 당선시키면서 전북에 정의당의 뿌리를 내린 인물"이라며 "내년 총선 전북 익산을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 대표는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19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정의당의 새로운 인물로 부상했고 특히 경제 분야인 기재위에서 정책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정책위의장으로서 이번에 제가 공약한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들어 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