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경기도 연천에서 근무하던 육군 중사가 실탄을 소지하고 근무지를 이탈, 총기로 자살을 시도하다가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도 연천 모 부대 소속 중사 1명이 근무중 이탈, 총기를 발사해 얼굴 부위를 다쳤다. 현재 군은 이 중사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pakje77@dmr.co.kr
(서울 = 동양방송) 육군61사단에 근무하는 김현수 상사와 해군인천해역사령부 도서기지에서 의무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조장석 중사가 '제5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했다.김 상사와 조 중사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에서 제복상을 받았다.영예로운 제복상은 매년 국군 장병과 경찰관·소방관 등 제복근무자(MIU: Men in Uniform) 중에서 모범人을 선발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대상 1명, 영예로운 제복상 5명, 특별상 4명, 위민경찰관상 3명, 위민소방관상 3명 등 16명이 영예를 안았다.김현수 상사는 육군훈련소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1월 수류탄 투척 훈련 당시 훈련병이 실수로 수류탄을 떨어뜨리자 "호 안에 수류탄!"을 외치고 훈련병을 호 밖으로 끌어낸 다음 그를 자신의 몸으로 덮었다. 1초도 안 돼 굉음과 함께 수류탄이 폭발했지만 두 사람은 무사했다.조장석 중사는 지난해 4월 출장을 마친 뒤 여객선을 타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어선과 여객선이 충돌해 조업 중이던 부부가 바다에 빠지자 지체 없이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했다. 특히 저체온증과 탈진 상태에서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했다.한민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육군본부는새해를 맞아신군가 가사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장병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며군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 존재가치를 부각시키는 내용의 창작군가면 응모할 수 있다.또한 전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 부를 수 있는 희망차고 긍정적인 밝고 경쾌한 내용의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시련과 좌절을 극복하고 도전과 열정으로 자아를 성취해 나가는 내용이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월19일까지 육군 홈페이지(www.army.mil.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insplay@naver.com)로 응모할 수 있으며 국군장병은 공문으로 가능하다.심사위원 토의를 통해 2월 말경 육군홈페이지에 결과가 게재되며 대상 1편은 참모총장상으로 포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 2편은 정훈공보실장상으로 각각 50만이 주어진다.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문화영상과(군: 960-6526, 일반: 02-505-6526, 042-555-6526)로 하면 된다.pakje77@dm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