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경기 부천시병)·이수진(서울 동작을)·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후보는 9일 "이번 총선은 전국의 나경원, 제2의 김진태·차명진을 심판하는 선거로, 국민이 주권자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김상희·이수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 폭력국회, 막말정치 등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최악의 국회였다. 국민은 실망했고, 정치는 혐오의 대상이 됐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들은 "말로만 하는 보여주기식 정치,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정치, 국민을 인칠로 잡은 매정한 정치, 이제는 바꿔야 한다"면서 "총체적 난국의 20대 국회가 보여준 구태정치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극단적 대결과 소모적 분열의 낡은 정치시대를 마감하고 대화와 타협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심판받아야 할 후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보다 자기세력 밥그릇 챙기기가 먼저인 정치, 버젓이 국회법이 있는데도 정당한 국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폭력으로 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지난 26일 제376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결 및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할 국회 코로나19 특위 위원장에는 김진표 의원이, 간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미래통합당 김승희·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 내정됐다. 김 위원장과 간사들은 지난 26일 오후 국회 코로나19 특위가 구성된 직후 긴급 협의를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한 특위 조기 활동을 위해 1차 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국회 코로나19 특위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특위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위원회 활동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회 코로나19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다. 위원으로는 민주당 김진표·기동민·김상희·김영호·박정·박홍근·조승래·허윤정· 홍의락 의원, 통합당 김승희·김순례·나경원·박대출·백승주·신상진·이채익·정태옥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