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17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서울-미래일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인 ‘KOREA MICE EXPO 2015’가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지난 해 개최된 KOREA MICE EXPO 2014에서 K-MICE 포럼 모습./한국관광공사 제공올해로 16회째인 이번 행사는 240여개의 MICE 관련 기관 및 업체와 36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MICE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MICE산업 영역 중에서도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인센티브여행의 주요 타깃시장인 중국과 동남아지역의 유력 바이어 유치를 강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대형 인센티브단체의 지역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은 행사 전후로 진행되는 팸투어에도 참가하여한국의 MICE 첨단시설과 관광매력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이색 장소에서의 환영리셉션과 다양한 한국공연 관람, 지역홍보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MICE 관련 산업인들을 위한 K-MICE 포럼도 운
[서울=미래일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도 전화를 통해 휴양림 예약과 결제가 가능해진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음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년층 등 정보기술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ARS 예약을 통해 평소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노년층들이 쉽게 휴양림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예약 제도는 상대적으로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었다. 휴양림관리소는 ARS 예약 시스템 운용을 위해 별도의 전용 객실을 배정했다. 야영전문 휴양림인 중미산·청옥산 휴양림을 제외한 전국 36개 휴양림 중 총 50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ARS 예약 전용 전화상담실(1800-9448)로 예약 신청을 하면 매월 13일 추첨을 통해 이용객을 선정한다. 미 신청된 객실은 ARS 선착순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선정된 이용객은 휴양림 현장에서 신분확인을 하며, 본인과 다를 경우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아울러, ARS 예약의 경우에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원가입 이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전화상담실을 통해
(서울=미래일보) 이규진 기자 =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도자기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다양한 공예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슬로우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에 대한 젊은 층의 시각 또한 달라져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공방과 인터넷쇼핑몰을 함께 운영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세라믹아틀리에를 소개한다.▲ 세라믹아틀리에권기숙 대표가 도자기 작업실에서 도자 작업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세라믹아틀리에권기숙 대표는 "한정된 수량, 수작업으로 탄생하는 도자기작업실"이라고 말한다.세라믹아틀리에는 단어 그대로 '도자기작업실'을 의미한다. 공방과 온라인 쇼핑몰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반영한 제품 제작이 가능하며 소량 주문 제작도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또한 고객의 취향이 완벽하게 반영될 때까지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하기 때문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세라믹아틀리에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공정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소량의 제품을 한정된 수량만 생산한다. 그렇게 제작되는 수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세라믹아틀리에의 한정 상품들은 꾸준히 인기가 높다.기존의 공방과 온라인쇼핑몰로 함께 운영되었던 세라믹아틀리에는 파주 오프라인
(전남 영광=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남 영광군법성포는 바다가 육지 안쪽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얼굴을 비비고 있는 천혜의 항구다. 연중 어느 때든 고기잡이배들이 북적이는 곳이지만 영광을 대표하는 어종인 조기잡이가 한창인 봄철이면 유난히 활기차다.그 많은 생선 중 조기가 영광을 대표하는 것은 칠산어장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는 제주 남서쪽 수심 30m 모래밭에서 겨울을 난다. 태양이 북쪽으로 가면 조기는 떼를 지어 서해로 간다. 5월, 연평도에서 산란하기 위해서다. ▲ 건조된 영광 법성포의 굴비들. 고려 17대 인종 때 왕위를 넘보다가 영광으로 귀양 온 이자겸이 말린 참조기를 인종에게 진상하면서 생선의 이름으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굴비(屈非)'라 지어 보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전남 영광=장건섭 기자추자도와 흑산도를 지나 법성포 앞 칠산바다를 지나는 때는 음력 3월 중순 곡우사리 즈음이다. 이때 조기가 가장 맛이 있다고 한다. 산란을 앞두고 영양을 비축해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알도 꽉 차기 때문이다. 이때 잡은 조기로 만든 굴비를 '오사리굴비'라고 한다.조기는 겨우내 몸이 허해진 사람의 원기를 돕는다고 해서 '조기(助氣)'란 이름을 얻었다. 또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에드워드 리는 미국의 유명한 셰프다. 미국 요리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어워드’에 3년 연속 후보로 올랐으며 미국의 인기 요리 대결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의 2010년 우승자다. AP통신에 기고…식재료의 무궁무진한 다양성 주목그가 미국 남부 켄터키주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고, 미국 언론은 그를 ‘슈퍼스타’, ‘셀러브리티’라고 수식한다. 에드워드 리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추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감자튀김을 고추장에 찍어먹는 날도 올 것이라 전망했다. 맨해튼 한복판에서 고추장을 이용한 음식쇼를 선보이는 등 한식을 미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 그가 지난 22일 ‘식품 저장실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음식’ 제하 칼럼을 미국 AP통신에 기고했다. “어디를 봐도 한식의 인기가 맹렬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로 시작된 그의 글은 “김치는 누구나 잘 아는 양념으로 자리 잡았고 갈비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고추장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로 이어진다. 한식의 현 위치를 확인 시켜주는 말이다. 미국의 유명 셰프
[서울=미래일보] 교육부 김재춘 차관은 22일 11시 국제백신연구소 강당에서 개최된‘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취임식’에 참석하여 제3대 제롬 김(Jerome H. Kim)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제롬 김 사무총장은 에이즈 바이러스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백신 개발 전문가이며, 첫 한국계 수장이자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기도 하다.국제백신연구소는 유엔개발계획의 주도로 1994년 정부가 유치하여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김재춘 차관은 한국정부를 대표한 축사에서 "최근 국내에 발생한 메르스 감염과 지난 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계는 전염병에 대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의 중요성을 거듭 절감하고 있다”며 "국제백신연구소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공조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로 김 총장 하에서 국제백신연구소가 백신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새롭게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