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故 정성수 노동자가 사망한 지 9일이 지난 가운데 포스코의 책임을 따져 묻는 목소리가 나왔다. 포스코가 여전히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아닌 노동부 작업중지 명령만 피해가려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뼈 때리는 지적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31일 오후 국회 정문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점을 따져 물으면서 "명백한 포스코에 의한 노동자 살인"이라면서 "포스코가 책임져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유족에게 즉각 사죄하라"면서 국회에 대해서는 "온전하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 포스코는 즉각 유족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사고 과정을 말했다. 즉 "고 정성수 노동자는 포스코 외주하청업체인 ㈜한진에 소속돼 17년 동안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했고, 사망한 그 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출근하던 중 포스코 내 도로에서 참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어 "사고가 발생하고 9일이 지나도록 17년을 일한 노동자의 죽음 앞에 사과하는 이도, 책임을 지는 이도 없었다"면서 "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회장 남헌기, 이하 동해이씨티)은 지난 29일 동해시 지역내에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신체장애인복지회, 농아인협회,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등 5곳을 방문해 라면 500박스, 쌀 10kg 150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해이씨티는 동해안경제자유구역 동해시 망상1지구에 새로운 관광·해양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하면서 2030년 17만 3천명이 거주하는 미래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정주형 복합관광도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환동해안권 제1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남헌기 회장은 "올해 코로나로 동해시민이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코로나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이씨티는 지난 23일 동해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 진료소에서 매일 50명씩 활동 중인 방역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으로 배달될 사랑의 라면 90여 박스를 기증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사랑의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동해이씨티는 현재 토지보상협의절차를 진행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월남참전전우회 고엽제 적폐청산위원회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 조세범 처벌법 위반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또 최 회장을 고발한 이들은 이날 최 회장의 사퇴도 요구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검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고엽제 적폐청산위원회 대표단은 "포스코 사업장에서 최근 5명이 산재로 사망했다"며 "이처럼 연이어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는 경영진 잘못에 의한 회사 내 구조적인 문제로서 이는 포스코가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안전 관리자를 없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최정우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성명서에서 "재무통 최정우 회장이 임기 중 자신의 경영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한해 수천억 원의 안전관리비 정비비 설비관리 비용을 줄이면서도 협력업체에는 지불 비용을 연체, 협력업체들이 인건비를 연체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포스코 직업병 실태와 제철소 인근 주민들의 유해물질 노출, 정치와 언론의 은폐 카르텔 등의 문제를 고발한 포항 MBC의 '그 쇳물 쓰지마라'라는 다큐 프로그램 방송을 두고 "악마의 편집을 했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전면 중단하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포스코에서 사망산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데 이어 보름전인 지난 9일에도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23일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영영 퇴근하지 못했다. 이날 저녁 6시 44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주)한진 소속 노동자 A씨(58)가 이륜차를 타고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중 (주)한중 소유 25톤 덤프트럭과 충돌하여 바퀴에 끼어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같은 날 7시 51분경 사망했다. 사고 지점은 출퇴근 시간 대형 트럭과 오토바이들이 뒤섞여,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알려진다. 그럼에도 신호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설치된 조명등이 어두워 식별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나온다. 사실상 인재라는 지적이다. 이뿐 아니다. 23일 새벽 2시 40분쯤에는 포항제철소 2전기 강판 공장에서 폭발 사고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동부는 비정상적인 설비 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포스코의 산
(순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남 순천의 학교법인 청암학원(이사장 김도영)이 최근 청암대학교 총장직무대행으로 5년간 해직됐다 복직한 뷰티미용과 김한석 교수가 선임됐다. 23일 학교법인 청암학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2020년 제12회 이사회를 열고 서형원 총장을 직위해제하고 총장직무권한대행으로 김 교수를 선임하면서 정상화에 돌입했다. 김 교수는 청암대 사태 초기 해직돼 5년 동안 복직투쟁을 벌여왔다. 청암학원 이사회는 지난 8월 김 교수의 복직을 전격 결정하며 학교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9월부터 강단에 다시 서게 된 김 교수는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총장직무권한대행의 중임을 맡게 됐다. 청암학원 관계자는 "교육부의 이사승인으로 학원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이사가 확보됐다"며 "학교 안팎의 혼란을 종식하고 청암고와 청암대의 미래를 위해 직무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총장직무권한대행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학교법인 청암학원과 청암대학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설립자님의 교육철학과 우리 대학 설립 목적을 바탕으로 우리 청암 가족 여러분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사립학교법, 정관 그리고 규정을 근거로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이해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이 16일 새 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2020년 겨울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진행하고, 당선작으로 장혜신 씨의 '코와 입을 가려도 따스한 눈웃음은 가려지지 않아요'를 선정,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겨울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다가올 신년에 대한 기대를 품은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겨울편 문안 공모전에는 총 1천63편이 접수됐으며, 그중 서울시는 장혜신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문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혜신 씨는 선정된 문안에 대한 설명으로 "서로를 위해, 마스크로 코와 입을 철저히 가려야 하는 요즘, 역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우리가 서로 얼마나 연결된 존재인지를 실감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마음이 삭막해지지 않도록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혜신 씨는 수상소감으로 "당선은 꿈도 꾸지 않았고 가작에만 올라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몇 년 전부터 계절마다 문안을 두 개씩 준비해서 꾸준히 응모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은 오는 17일부터 '2021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2021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고등학교 3학년 진학 담당 교사, 학부모에게 2021학년도 대입 정시 대비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해마다 수능 이후 교육연구정보원은 진학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정시 대비 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왔다. 전년도 교원 대상 정시 진학지도 설명회 행사 후 설문 조사 결과 만족 이상의 응답이 97.6%로 집계됐으며 수능 이후 교사들이 정시 대비 진학지도의 방향을 잡는데 유익한 설명회였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 정시 대비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등학교 3학년 진학 담당 교사와 학생, 학부모는 안전한 환경에서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2021학년도 대입 정시 맞춤형 진학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에는 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단체와 시민단체들이 15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이하 특조위) 위원장 장완익과 부위원장 겸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소위(이하 가습기 소위) 위원장 최예용 및 가습기 소위 진상규명국장 박항주 등 3인을 직무유기 등으로 지난달 10일 대검찰청에 고발한데 이어 2차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조위 용역 관련 사정을 잘 아는 내부 고발인의 전언에 따르면, 용역발주과정에서 최예용 부위원장의 부당한 지시가 이어졌고, 특조위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문제제기가 있었다" 주장했다. 또, "용역 관련 출장내역 등을 삭제한 정황이 있어 특조위 연장 발표 이후 진상규명직무가 제외되고 특조위 부위원장이 사퇴한 상황에서 관련 내부자료 파기, 훼손 및 유출 등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즉 "특조위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조사에 약 4억여 원짜리 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최 부위원장이 소속 직원에게 2019년 특조위 피해자 찾기 용역사업에 참여한 사람을 포함하여 특정단체가 입찰할 수 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김장김치를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정성껏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벽산엔지니어링,벽산파워,벽산엔터프라이즈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취소하고 배달 나눔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장 나눔을 진행했으며 유선 상담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재가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김치 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잘 전달됐다고 들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포스코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둔 최정우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회장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국정농단 관련 의혹은 물론 회장 재임 기간 동안 경영 성과와 또 계속된 각종 안전사고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행적을 놓고 봤을 때 그의 연임이 타당 하느냐는 것이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는 CEO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지난달 연임의사를 밝힌 최 회장에 대한 자격 심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최종 CEO 후보 추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한 달간 연임 자격심사를 진행해 왔다. 포스코는 그동안의 관례상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된 최종CEO후보가 주총을 통해 연임이 확정돼 온 만큼 사실상 이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연임여부가 결정되는 셈이다. 그러나 최 회장의 순조로운 연임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지적되는 것은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연임을 은밀하게 강행하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조정민, 강재윤, 장준서 학생으로 구성된 공대 학부생 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캡스톤디자인 작품 경연대회인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기계항공공학부 3학년 조정민, 2학년 장준서, 전기,정보공학부 4학년 강재윤 세 사람이 만든 '루돌프' 팀은 '깊이 카메라와 ORB SLAM을 이용한 자율 주행 삼륜 전동킥보드' 작품으로 2020 공학페스티벌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고려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를 비롯해 전국 7개 거점센터를 연결한 온라인 E2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ORB SLAM은 실시간으로 지도를 작성함과 동시에 지도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말한다.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매년 전국 90개 내외 공과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 설계, 고도화하고 실제 시제품을 제작해 경쟁하는 캡스톤디자인 작품 경연대회다. '루돌프'팀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의 수익성과 소비자 편익을 동시에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인 자율 주행 운영을 통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터넷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K정보)이 국내 굴지의 리조트 회사의 일방적 계약해지로 부도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 문제가 소송으로 이어져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정보에 따르면 S호텔앤리조트(구, D레저산업)와 K정보는 2017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5년)까지 비발디파크 외 9곳에 인터넷전용회선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체결 당시 타사에서 서비스 받던 금액에 비해 11.52% 절감된 금액으로 5년 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그런데 S호텔앤리조트 측은 2년이 지나 ▲인터넷 이용요금이 비정상적인 계약에 의한 요금책정으로 기간통신사 직접 공급 대비 매우 과대 측정된 요금으로 '불공정한 법률행위', ▲서비스이용계약이 체결됨에 있어 K정보와 S호텔앤리조트 전담직원 간 공모에 의한 불공정 계약 등의 이유를 들며 해지를 강행하였다. K정보 이모 대표이사는 "계약 당시 이용약관은 K정보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의 이용약관에 의한다고 하였으며, 통신사의 이용약관에는 고객(S호텔앤리조트)이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이 나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인터넷전용회선 서비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송파구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은 헬리오시티가 입주 2년이 되어가지만 각종 고소 고발이 이어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입주민과 조합원들의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헬리오시티는 84개동 9510세대에 이르는 단일 재건축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단지다.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조용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고 할 만큼 각종 사연이 이어진다. 또 그 가운데는 각종 고소 고발 사건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월 8일 조합원 400여명이 지하철 연결통로공사 등과 관련하여 조합 임원을 도시정비법위반, 배임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최근 무혐의(증거불충분) 처분을 했다. 해당 고소사건은 조합원 지위를 갖고 있는 A변호사가 지난 1월과 3월 총회 무산 직후 조합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SNS를 통해 고소인단을 모은 후 고소장을 접수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조합 임원이 처벌 되고 또 그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고소장 접수 6개월을 앞두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서울시설공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차비 규정이 없어 주차비 폭탄을 맞기가 일쑤라는 것이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서울시에서 관리하던 민간 위탁 주차장의 관리감독 업무를 위임 받아 모든 공영주차장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또 노상 등 소규모 주차장의 경우 자치구 등에 재위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직영 46개소 민간운영 68개소 자치구/상인회 18개소 총 132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공영주차장은 급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서울시 2급지의 경우 월 주차요금 130,000원이다. 요금은 다음달 1일 부터는 182,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문제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1일 주차요금 기준이 없어 계속 주차 시 반복해서 부과가 이루어진다. 실제 2급지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당역 공영주차장의 경우 5분당 250원, 1시간당 3,000원이 계속해서 부과된다. 이틀간 48시간을 주차했을 경우 144,000원이다. 이는 월 주차요금 130,000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의 1일 주차요금이 주먹
(파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나선 경기도가 지난 10일부터 평화부지사 현장 집무실을 파주 임진각에 설치해 운영 중인 가운데 김원웅 광복회장이 24일 파주 통일대교에서 도라산 전망대 내 경기도 평화부시장 집무실 설치를 주장하며 유엔사 반대에 맞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격려·방문했다. 앞서 지난 11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시작으로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개성공단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잇달아 현장 집무실을 방문 중인데 이어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지역협의회장이 지지를 발표하는 등 경기도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도는 당초 계획대로 도라전망대에 집무실이 설치될 때까지 임진각 임시 집무실에서 관련 업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현장 집무실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