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판로 확보를 위해 러시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오는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벌인다. 참가기업은 전남에 소재한 15개 내외 기업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기업은 항공료 50%(최대 100만원),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게 되며,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기업이 부담하면 된다. 바이어 발굴은 한국무역협회의 현지 민간전문기관이 사전에 물색해 소개하므로, 참가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으로 자사제품에 대한 영문 카탈로그나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 가능하며, 수출을 준비 중인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라남도 또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 또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남북한·중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3대 핵심과제 실현을 위해 26조 원 규모의 국고 신규사업 145건을 발굴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에 건의할 2021년 국고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의 2021년 국비 건의액은 5천 869억 원으로 향후 단계별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국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전라남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국정과제와 정부 업무보고,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시책들을 연계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둬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현안사업이 후보들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고,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3대 핵심과제는 치밀한 대응 논리와 전략적인 유치활동으로 전남 유치를 관철할 계획이다. 또 전라남도는 2021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4단계 전략을 세워 실행키로 했다. 2월은 1단계로 사업 발굴 및 논리 개발기, 3~5월은 2단계로 중앙부처 집중 방문 및 공략기, 6~8월은 3단계로 기획재정부 공략기, 9~12월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와 관련,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택시조합(이사장 정등광), 개인택시조합(이사장 국승두)과 함께 택시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역 대상은 광주지역 전체 택시 8170대와 LPG충전소, 차고지 등이다. 특히, 택시 영업 특성상 차량별 소독이 중요하다고 보고 재난관리기금 3500만원을 우선 활용해 차량소독제, 소형분무기 등 방역물품 3900점을 지원, 택시 전체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법인택시는 교대시간을 이용해 76개 회사별 차고지에서, 개인택시는 개인택시조합이 운영하는 제1충전소(북구 본촌동)와 제2충전소(광산구 신촌동)에서 승객이 자주 만지고 접촉하는 좌석과 손잡이 부분 등을 집중 소독 중이다. 버스터미널, 역, 공항 등 주요 택시 승강장에도 손소독제를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4일에는 택시 운전원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6000개를 확보해 법인·개인 택시조합에 배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생물품과 방역물품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택시 운전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 대표 음식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주먹밥의 브랜드화, 상품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주먹밥 전문점(1호점) ‘밥콘서트(Bob Concert)’가 최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밥콘서트’는 5180주먹밥세트를 비롯한 16종의 주먹밥 메뉴와 차돌박이편백찜, 불고기뚝배기, 해물찜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메뉴인 5180주먹밥세트는 매일 무작위로 결정되는 주먹밥 2종류와 광주대표음식중 하나인 상추튀김, 멸치국수, 떡볶이, 샐러드가 한데 어우러져 푸짐하고 다채로운 광주의 맛을 선물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가격을 5180원(부가세 제외)으로 책정한 것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무등산나물주먹밥, 주먹밥과 달걀로 눈사람을 꾸며낸 낙지볶음주먹밥,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라워주먹밥,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돈가스주먹밥 등 16종의 주먹밥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권영덕 밥콘서트 대표는 “주먹밥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주메뉴로 정하는 과정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광주에서 주먹밥이 갖는 의미와 가능성을 믿고 주먹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6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2020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광주시 최다인 국비 12억 34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자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북구는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를 목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근로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2개 분야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혁신 사업 분야에서 ‘디자인, 광산업 등 지역 기반산업 지원’, ‘소상공인 사업화 및 생활창업 지원’, ‘중소기업 인식・근로환경 개선’, ‘세대별 맞춤형 인재 양성’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일반 사업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지속 근무 가능한 중소기업 만들기’, 예비창업자 창업교육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지역창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을 사회서비스 돌봄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회서비스 돌봄 인력 양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북구는 2월말부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수행기관인 한국광기술원,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디자인센터 등 7개 기관과 함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주민주도의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에서는 4억여원의 예산으로 동아리 모임형성,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삼삼오오 ‘공동체 네트워크’, 청년·청소년 동아리, 마을방방곡곡‘미디어’, 마을의제 실현, 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 공유촉진 등 총 9개 분야에서 60여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올해 마을별 특색을 살리는 마을의제 실현사업과 단절된 아파트문화를 극복하고 이웃사촌 실현을 위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하여 생활의제를 실행하는 삼삼오오 공동체네트워크사업 등에 주력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로 서구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을 하고 있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로 마을활동에 관심과 애정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공동체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각종 행사 취소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업계를 위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6일 본청 각과와 시교육청 모든 직속기관, 유·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하는 동·서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공동체 살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업일을 정하고 외부 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분위기 확산이 지역 식당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자 공무원들이 직접 이용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특히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업계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봄맞이 사무실 환경개선 차원에서 회의용 테이블과 업무용 책상에 꽃병 비치 등에 예산을 투입토록 했다. 직원 생일날에는 축하 꽃다발을 월 1회 준비하고 솔선수범을 위해 오는 24~25일 신규 및 승진 공무원들에게 꽃 1,200여 송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 집행을 오는 4월까지 완료토록 했으며 광주 상생카드 이용도 적극 권장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운동을 전개해 교직원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및 용봉IC 진입로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와 광산IC 구간은 현재 최대 평균 통행량이 13만대에 육박해 6차로 확장 기준인 5만 2,000대를 훨씬 초과해 교통혼잡이 극심한 상태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이고, 낮 시간대에도 지체와 정체 현상이 심각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호남고속도로 본 노선의 차로수가 확장되면 그동안 교통 체증으로 불편을 겪었던 북구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되고 광주시 전역으로도 그 효과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현재 용봉IC는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출구는 있지만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는 반쪽 IC로 북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진입로의 조속한 개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최고위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및 용봉IC 진입로 개설 문제가 지난 10여년간 답보 상태에 있었고 현재도 실시설계 용역 기간이 540일로 장기간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착공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7일부터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휴관에 들어갔던 어린이집·복지관 등 916개 시설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14일 광산구노인지회 등 광산구 복지시설·단체장들은 구청에 모여 시설·단체 운영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감에 따라, 시설·단체 이용객들의 일상을 감염병 사태 이전으로 돌려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견인하자는 취지였다. 광산구는 시설·단체장들의 의견을 존중해 시설 재개관을 결정하고, 이런 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알렸다. 다만, 이번 코로나19 감염증이 비위생적인 음식 문화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 시설 내 경로식당 등은 더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정상 운영에 들어갈 것을 각 시설·단체장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따라 송광종합사회복지관·하남종합사회복지관·더불어락노인복지관·행복나루노인복지관은, 시설 재개관은 17일 실시하되, 구내 경로식당은 17~18일 꼼꼼한 시설점검과 식재료 준비를 거쳐 19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마을 경로당 등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시작되는 24일부터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시설 개관과 경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놓은 장기미집행 시설(공원, 도로 등) 410개소 13㎢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7월 1일 시행될 2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일몰제를 앞두고 5천억 원을 투입해 토지보상과 도로개설 등을 마친 결과다. 전라남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원 4개소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 중이며, 도시자연공원구역과 보전녹지지역 지정, 국공유지 실효유예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동안 장기미집행시설 해소를 위해 일제조사와 시군 간담회 개최, 유관기관 회의 등을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375개소 10㎢에 대해 토지매입과 실시계획 인가 등을 통해 실효되지 않도록 하고, 도심외곽에 있거나 난개발 우려가 없는 3천 49개소 27㎢에 대해서도 시군 관리계획 정비를 통해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도내 도시계획시설은 2만 6천 691개소 731㎢로 자동실효 대상은 6.8%인 3천 834개소 50㎢이며, 매입재원은 5조 5천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시군 재정형편상 막대한 매입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지난해 중앙정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했었다. 김정남 전라남도 지역계획과장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 의식을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에 공영장례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평생을 힘들게 살다 외로운 죽음을 맞은 소외계층에게 장례비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전라남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망 당시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중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을 때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할 때 ▲저소득층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부족한 가구 ▲공영장례가 필요하다고 시장·군수가 인정한 경우가 대상이 된다. 공영장례 지원액은 1인당 최대 150만 원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등 타 법령에 따라 지원받는 경우 차액이 지급되며, 화장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장에 따른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전남 도내 무연고 사망자는 2015년 30명, 2016년 41명, 2017년 52명, 2018년 53명, 2019명 7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라남도는 2019년 무연고자․저소득층 사망자 303명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한바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 의식을 치를 수 없는 무연
(고흥=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우리나라 패류(굴, 홍합, 꼬막, 전복, 가리비 등)의 생산량은 매년 30~5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패각쓰레기는 패각 생산량에 비해 처리량이 적어서 매년 산처럼 늘어나고 있다”면서, “패각쓰레기를 대량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나 시설을 확보하지 못하면 패류양식업이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지역은 패류 양식・가공생산으로 인해 연간 약 5만 2천톤의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처리량은 30%에 정도에 불과해 매년 패각쓰레기가 누적되고 있다. 현재 대량 처리 방식은 산성토양 개질비료나 양계장 사료 부가물을 만드는 것이지만, 이 마저도 염분 때문에 농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양식을 많이 하는 중국, 일본, 태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패각쓰레기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패각쓰레기를 대량 처리하여 고부가 자원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양산공정기술개발을 위한 전문화된 자원화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패각이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을 비롯한 관계법령에 예외규정을 마련하겠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MG광주새마을금고(이일봉 이사장)가 14일 오전 8시부터 양동시장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MG광주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금융을 넘어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복지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지난 40년 간 동네에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자체 방역은 중국 우한시와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방지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무선방역기 1대와 소독약 10리터를 자체 예산으로 구입했다. 이날 방역 봉사는 MG광주새마을금고가 위치한 경열로시장에서 시작해 수산시장, 건어물시장, 닭전길시장, 복개상가 등 양동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MG광주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필요한 시민에게 방역기를 대여하거나 주차장, 시장 내 등 방역 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2021년산 김 양식에 사용할 신품종 종자인 ‘해풍1호’와 ‘해모돌1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1년 ‘해풍1호’를 개발해 지난 9년 동안 553개 김 종묘배양업체에 총 2만 5천 717g을 분양해 전남 김 생산량 증대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해풍1호’ 보급 이후 전남 물김 생산량은 124%, 생산액은 122% 증가해 김 양식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처음 유상 분양한 ‘해모돌1호(모무늬돌김)’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병에 강한 품종이다. 지난 2년 동안 시험 결과, 기존 양식 품종에 비해 초기성장이 빠르고 생산량은 33%, 위판가격은 40% 높아 어업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을 희망한 어업인은 28일까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 등 각 지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작년 김 양식은 유례없이 잦았던 가을 태풍과 고수온에 의한 갯병으로 김 양식 어업인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며 “급변한 해양환경에 대비해 양식현장에 꼭 필요한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해양수산과학원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해풍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완도수목원(원장 위안진)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활짝피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양한 이름을 가진 복수초는 이름만큼 예쁘고 특이한 황금빛 꽃이 특징인데, 긴 겨울 끝자락에 맨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완도수목원 복수초는 눈 한번 내리지 않고 유례없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가장 빨랐던 2016․2017년 보다 무려 50일 빠른 지난 2019년 12월 30일 첫 개화가 관측됐다. 입춘이 지난 2월 현재 복수초 군락이 만개해 황금빛 매력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복수초 군락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지만, 방문객들의 복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수목원 입구의 사계정원에 일부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선진 완도수목원 가드너(정원사)는 “천천히 걸으며 수줍게 피어있는 우리 야생화들을 찾아보는 것도 겨울철 수목원이나 숲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