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윤석열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다섯번째 국정목표로 정했다. 국익·실용에 기초한 외교전략과 굳건한 국방역량을 통해 영향을 받는 국가에서 '영향을 주는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러한 기조 아래 우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도모한다. 대화와 상호존중을 기저로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주의와 실사구시에 입각해 공동의 이익을 얻고자 한다. 인프라, 투자,금융, 산업,기술 등 분야별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수립해 남북 경제협력까지 견인한다. 특히 남북미 3자 간 안보대화채널 제도화를 추진한다. 판문점 또는 워싱턴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정기적 소통을 통해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대화채널을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한미 간 긴밀한 조율 아래 예측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북 비핵화 협상을 추진한다. 북한 비핵화 실질적 진전 시 평화협정 협상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로서, 우방국,국제기구와의 공조 속에서 대북 정책을 주도해 나간다. 미세먼지,자연재난 등 환경분야 협력으로 남북 그린데탕트도 구현에도 나선다. 산림, 농
(수원=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전국의 초·중·고 교원 등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회참여 교사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참여 교사연수는 경기도교육연수원 지정 특수 분야 직무 연수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공공 정책으로 제안해 해결해 나가는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이다. 연수는 6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총 15시간 교육으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이틀간의 교사연수는 사회 참여 활동과 과정을 수업 사례와 실습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민사회 활동가와의 만남도 마련돼 있어 공교육과 함께 학교 밖 지역사회와의 연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사업회는 이번 사회참여 교사연수와 연계된 활동으로 매년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공공 정책으로 만들어 제안하는 발표대회 형식으로, 9월까지 접수 후 11월 본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교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지난 5년('17~'21년)간 한국과 글로벌 선진국(G5)의 핵심 세목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유일하게 소득세와 법인세 과세를 모두 강화하여 조세부담률주 증가가 가장 가팔랐다. 지난 5년('17~'21년)간, 한국은 주요국 중 유일하게 법인세율을 인상했으며 법인세 과표구간도 확대했다. 한국은 2018년 법인세 최고세율을 22.0%에서 25.0%로 3.0%p 인상함과 동시에, 과표구간도 3천억원 초과 기준이 신설되어 3단계에서 4단계주로 늘어났다. 이와 달리, G5 국가는 지난 5년간 법인세 과세기준을 완화,유지했다. 최고세율주은 프랑스(44.4%→28.4%,△16.0%p), 미국(35.0%→21.0%,△14.0%p), 일본(23.4%→23.2%,△0.2%p) 등 3개국이 인하했고, 영국(19.0%)독일(15.8%)은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과표구간은 미국이 8단계에서 1단계로 대폭 축소했고, 그 외 국가는 1단계를 유지하여 G5 국가 전부 법인세율이 단일화되었다. 소득세 부문도 법인세와 마찬가지로, 지난 5년('17~'21년) 한국이 주요국 중 유일하게 과세를 강화했다. 한국의 소득세 최고세율은 2017년 40.0%에서 20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알고리즘 세금 신고 쎔(SSEM)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주택임대사업자의 종합소득세 관련 주요 사항을 정리해 '주택임대사업자 종합소득세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국세청 통계에 의하면 2021년 신고된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종합소득세 결정 인원은 25만527명이었고, 결정세액은 1001억14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결정세액은 39만9164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임대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절세하려면 어떤 점들을 체크해야 할까? SSEM이 공개한 '종합소득세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보자. ◇주택 수를 따져 보자 금융소득종합과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 계산과 달리 주택임대소득 계산은 본인과 배우자의 주택을 합해 계산한다. 무엇보다 1주택자이더라도 기준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임대인 경우에는 신고 대상이기 때문에 주택을 보유하며 임대하고 있다면 신고 대상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공동소유 주택은 지분이 가장 큰 자의 소유로 계산하되, 지분이 가장 큰 자가 2인 이상이면 각각의 소유로 계산한다. 2020년 귀속부터 소수지분자도 해당 주택에서 발생하는 임대 수입금액이 연간 600만원인 사람, 과세기간 종료일 또는 양도
ⓒ미래일보(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특허청은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인 '한복', '소주', '고추장', '된장', '막걸리', '김밥'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스 공식상품명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인정하고 91개의 회원국(4월 기준)이 가입해 활용하는 국제통용 상품명칭이다. 특허청은 니스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되면 해외에서도 이러한 상품을 지정해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니스 공식상품명칭은 새로운 상품의 등장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를 통해 상품명칭을 추가, 변경 또는 삭제한다. 이에 특허청은 제32차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 의제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 10건을 니스 국제상품명칭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고, 이 결과 한복 등 6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사무국에서 회원국들에게 회의결과를 회람하고, 회원국의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에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로 니스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은 2005년에 등재된 김치와 2015년과 2016년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지난해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는 이달 중 신청 절차를 거쳐 8월 말에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2021년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25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지난해 부부 합산 총소득이 ▲단독 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만일 경우에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청분부터 근로장려금 총소득 기준금액을 가구 유형별로 200만원씩 상향했다. 자녀장려금을 신청하려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서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로 모바일 안내문이나 우편 안내문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을 누락하지 않도록 발송 횟수도 최대 3회까지 늘렸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면 국세청 홈택스나
(세종=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약 185㎞ 떨어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불법 설치된 중국 범장망 61틀을 발견하고 강제 철거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중국 범장망은 길이가 약 250미터, 폭이 약 75미터에 달하는 대형 그물로, 물고기가 모이는 끝자루 부분의 그물코 크기가 약 2㎝밖에 되지 않아 어린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해 일명 '싹쓸이 어구'로 불리는데, 수산자원에 악영향을 미치는 어구이기 때문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설치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2016년 우리 수역에서 범장망이 발견될 경우 우리 정부가 이를 강제로 철거하고,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정보를 우리가 중국에 통보하면 중국 정부가 단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철거 중인 중국 범장망은 지난 18일 해양경찰청이 주변 해역을 순시하던 중 처음 발견했고, 4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해경 함정과 국가어업지도선이 합동으로 주변 수역을 샅샅이 탐색하여 전체 규모와 위치를 파악하였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4월 18일(월) 19시 중국 어선들이 야간에 어구를 수거하지 못하도록
(세종=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최근 성어기를 맞아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활동이 한·중 합동으로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우리나라와 중국 어업지도단속선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공동순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중 잠정조치수역은 한·중 어업협정(2001. 6. 30. 발효)에 의해 한국과 중국의 어선에 한하여 자국 법령에 따라 조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수역이다. 한·중 지도단속선의 공동순시는 지난 2013년 6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1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국 불법어선 31척을 적발하는 등 양국의 대표적인 지도단속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동순시에 참여하는 양국 어업지도단속선은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35호와 중국 해경국 북해분국 소속 6307함이다. 이들 어업지도단속선은 21일 한,중 잠정조치수역 북단에서 만나 27일까지 해당 수역을 남쪽으로 공동순시하면서 자국 어선의 안전조업과 불법어업 지도단속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양국 간 공동순시를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상황을 중국 정부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중국 정부에서 더 적극
(속초=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강원도 속초시장 지방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은 5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박재복 속초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진행 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재복 예비후보도 이날 속초시 조양동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 인사말에서 “오늘 개소식을 통해 우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에 큰 힘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소식이라기 보다는 속초의 미래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을 드린 후 마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가 속초의 발전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려드리고 속초 발전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처음 시작한 공무원 시절 주경야독을 했다"며 "그동안 박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는데 특히 이같이 주경야독을 한 이유는 시민과 도민들에 대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런 공부가 민원인들인 시민과 도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드리고 대안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유년시절 취약계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기독교지도자연합회(CLF) 설립자인 박옥수 기쁜소식선교회 목사가 7일 오후 양재동 The-K호텔 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이스라엘·아프리카 7개국 정부 초청 방문기념 '2022 CLF기독교지도자 포럼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새 언약의 이스라엘, 복음으로 거듭나는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 및 기자 간담회에는 전국의 목회자와 기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히브리어로 된 성가는 물론 '예수의 흘린피' 등의 성가를 연주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포럼 및 기자간 담회는 박옥수 목사가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이스라엘 정부 초청 기간 중 유대교 지도자(랍비) 면담 등의 주요 장면과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7개국 정부 초청 행사 중 각국에서 주요 활동이 영상으로 소개되면서 시작됐다. 윌버 치시야 시무사(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는 박옥수 목사의 3월 23일부터 25일까지의 잠비아 방문 성과를 말하면서 "마인드 교육이 잠비아 청소년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CLF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의 톡톡 튀는 온라인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강삼영 캠프는 후보 이름이 숫자 30(삼영)을 연상시킨다는 것에 착안, 지난 30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삼영 챌린지'를 시작하고 있는 것. 삼영 챌린지는 제기차기 30개, 막국수 30초 안에 먹기 등 숫자 30과 관련된 다양한 도전을 하며 강삼영 후보를 알려나가는 캠페인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도민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는 것도 강삼영 후보만의 특색 있는 선거운동이다. (https://youtu.be/0TsbFkDYtCY) 후보의 인생 이야기, 학력, 미래교육 등을 주제로 다룬 네 차례 유튜브 방송의 총 조회수는 3천회에 이르고 있다. 최근 모 후보 측에서 학력에 실망한 학부모들이 강원도를 떠난다는 취지의 홍보영상을 올리자 강삼영 캠프는 패러디 영상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학력도 챙기면서 꿈을 키워주는 강원도로 서울 학부모들이 이사오게 하겠다는 영상으로 반격에 나선 것. (https://youtu.be/xWyJ86TqmcY) 한편, 강삼영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회원수
(세종=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요양시설의 경우 경증이라도 65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해 입원치료를 하도록 배정원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손 반장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리 강화로 집단발생은 3월 첫째 주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 수와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환자의 적시 치료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요양시설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중환자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중증환자는 병상배정반의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중환자병상으로 전원시키기로 했다. 요양시설에는 팍스로비드를 최우선으로 처방하고, 병용금기 의약품 등으로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등 먹는 치료제 처방을 강화한다. 또한 요양병원의 경우 현장의견을 수렴해 팍스로비드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먹는 치료제 외에 주사치료제인 렘데시비르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확진자는 경증이라도 병원으로 이송하고, 이 외 코호트 시설 확진자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처방 확대 및 모니터
(세종=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충남도민의 64.2%가 도내 사회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남연구원 박경철 책임연구원은 '충남도 사회 양극화 정책평가 및 대응과제 연구' 인포그래픽에서 "지난해 충남도민 1050명을 대상으로 양극화에 대한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심각하다(다소 심각+매우 심각) 64.2%, 보통이다 28.4%, 심각하지 않다 7.4%였다"며 "이는 민선 7기 충남도정이 내세운 '양극화 해소'가 중요한 핵심 과제인 이유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5%가 '가능성 없음(전혀 없음+없음)'으로 답했다. 또 충남의 사회 양극화 주요 원인(복수 응답)으로 응답자 중 40.2%가 '불평등한 부동산 소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38.5%), 불안정한 노동 증가(29.0%), 수도권 위주의 발전 정책(26.4%) 등의 순이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특히 직업별 사회 양극화 해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학생층에서 가장 낮게 평가(2.24/5점척도, 점수가 낮을수록 해소 가능성 작다는 의미)했다는 것은 미래 세대의 좌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정부가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부실시공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시설물 붕괴사고로 사망자가 3명 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시공사의 등록을 바로 말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제재 방안 및 부실시공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지난 1월 11일 광주 화정동 소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공사,감리자 등의 사고 책임에 대해 관할관청에 관계법령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볼 때 원도급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가장 엄중한 처분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며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을 부과할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제83조 제10호는 고의나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일으켜 공중의 위험을 발생하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8일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했다"며 "향후 예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진들이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점 이후의 감소폭에 대해서는 연구진 사이에 편차가 크므로 향후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재원 중 중환자는 4월에 감소세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미크론의 변이 검출률은 국내·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된 가운데, 3월 4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에 따르면 11개 기관 중 9개 연구진은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정점 이후 감소 폭에 대해서는 연구팀별로 편차가 컸다. 11개 기관 중 6개 연구진은 2주 이내 30만명 미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