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복합 여가형 물놀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과 편의 확보를 재차 당부했다.

이번 재조성 사업에는 총 15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됐으며, 기존 노후된 단순 놀이시설은 타워형 조합놀이대,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포함한 복합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화장실 등 모든 세대를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먼지 등 민원에도 선제 대응해온 점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소음 저감 펜스가 설치되었고, 불편 해소를 위한 편의시설도 충실히 마련되었다.
완공 이후에는 올해 8월 중순부터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뒤, 내년부터는 본격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이용균 의원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강북구 주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열린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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