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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교류협회 '2025 한국·미얀마 교류 음악회 Go With' 개최

한국과 미얀마 유명 뮤지션 70여명 참여, 합주와 민속공연 등 2시간 동안 성황리에 열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미얀마 교류 음악회 Go With' 행사가 지난 4월 26일(토) 오후 5시부터 2시간 여 동안 한국예술문화교류협회 주최·주관, 파블러스하모니카 등의 후원으로 한성백제홀(한성백제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총감독한 한국예술문화교류협회 홍승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5 한국·미얀마 교류 음악회 Go With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악은 국경을 초월해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생활음악 연주자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음악인들이 함께 어울어져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음악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며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로 펼쳐질 이번 무대가 관객 여러분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라며, 음악을 통해 한국과 미얀마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그러면서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평화와 희망을 느끼며,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인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체 1부(한국 뮤지션)와 2부(미얀마 민속공연)로 나눠 진행된 본 행사는 Opening 행사인 난타(이혜린 외 11명) 공연으로 시작부터 열기를 더했다.

뮤베 앙상블 레버하프(윤문선·권설·김서현·박선화·조용원·장윤선·최지선·최한나·현지희)팀은 'Pachelbel’s Canon'(Arr. Johann Pachelbel), ‘Beauty and the Beast'(Arr. Rena Ng), 'Habanera Gris'(Alfredo Rolando Ortiz)을 연달아 연주했다.

그레이스 하모니카 앙상블팀(박남현·김민호·김현옥·박경희·선우진·이성호·이성주·이초연)은 '홀로 아리랑'(한돌 작사·작곡)과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미국전통음악)을 연주해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Soprano 정선영의 독창 'could have danced all night'(뮤지컬 My fair lady 중)(Frederick Loewe 작곡)은 관객들을 숨죽이는 열창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가장 많은 연주자들이 참여한 우쿨렐레팀(현지희·권설·김건영·김정욱·김정화·김지영·나연실·박선화·서연희·양선미·윤문선·이민주·이혜정·이희락·전진희·정은주·최지선·최한나)은 'Summer Night'(뮤지컬 '그리스' ost), 'Pretty Woman'(영화 '귀여운 여인' ost)을 연주했다.

나리 대금중주팀(김병성·윤치유)이 연주한 '상사화'(MBC '역적' ost), '인연'(MBC '왕의남자' ost)은 대금 특유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퓨전음악을 하는 듀오 탠과준(김태은·김성준)의 'The last of the mohicans'(영화 '라스트 모히칸' ost),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 연주는 화려한 의상과 함께 신선한 감동을 줬다.

2부(미얀마 민속음악 대표 박지아)는 미안마의 전통 의상과 춤으로 공연 내내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마치 미얀마의 전통 공연장에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다음은 공연 순서다.

- Kyawt Yamin, 'Buddha Püjaniya' (Burmese Buddhist Song)
- Han Htet AungZaw·Lin Naung·Aung San Htoo, 'Ko Gyi Kyaw'(Burmese Nat Spirit Song)
- Thein Han·Ei Ei Phyo, 'New Year's First Love'(Burmese Thingyan Song)
- Sai Myat Zaw·Pyae Sone·Lin Htet Htet Hla Kyaw·Myat Thiri Khant·Actor: San Oo, 'Mingalaba Myanmar'(Burmese Greeting Song ‘축복 받으세요’)
- Han Htet Aung·Aung San Htoo·Zaw Lin Naung, 'Burmese Bagan Dance'(Ancient Royal Court Dance of Burma)
- Sai Myat Zaw·Htet Htet Hla Kyaw·Yoon Htet Zan·Pyae Sone Lin·Kyaw Zin Tun·Myat Thiri Khant·Mya Pale Zin·Khin Zar 00, 'A Song for Unity'(Song of the Eight Burmese Ethnic Groups)

한국과 미얀마 뮤지션 전체가 함께 부른 엔딩곡 '친구'(유해준 작사·작곡)는 미얀마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안재욱의 노래로, 미얀마팀의 요청으로 선곡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팀은 '2025 한국·미얀마 교류 음악회 Go With'는 음악을 통해 한국과 미얀마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생활음악 연주자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음악을 통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전통 악기와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라면서 음악을 매개로 서로가 더욱 가까워지고 문화적 다양성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미래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대형 음악행사에서 활동해온 정두선 음악감독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연출해 완성도 있는 공연을 연출했다.

한국예술문화교류협회(KACEA, Korea Arts and Culture Exchange Association)는 다양한 생활 악기를 기반으로 국내외의 지역을 방문해 교육연주 및 그곳 주민들과의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며 음악의 가치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누구나 악기를 다루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는 음악회를 기획한다.

특히 음악을 매개로 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요양시설, 학교, 지역문화센터, 다문화 행사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감동과 기쁨을 전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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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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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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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천만 원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장학금 5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전달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년 6월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현충일에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 지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계승하는 길"이라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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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한반도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 세미나, 8월 25일 국회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사회의 평화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배·이재강·이기헌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평화, AOK한국이 공동주관하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 민화협 해외동포운영위원회, 해외촛불행동, (사)평화의 길, 미주동포전국연합(NAKA), 미주희망연대가 주최한다. 또한 남북평화회의와 월드코리안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이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동포사회의 기여 방안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로창현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 회장이 '재외동포기본법과 해외동포권익옹호법 비교 연구'를 통해 관련 법제 현황과 향후 과제를 분석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국회에서 남·북한 재외동포 관련법을 직접 비교하는 최초의 공개 세미나다. 현재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남북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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