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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영배 의원, 남북 공유하천 관리법 발의

북한강, 임진강 등 남북 공유하천 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 마련으로 기후위기 등 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은 20일, 북한강 임진강 등 남북 공유하천 관리에 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의 '물관리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물관리기본법' 제37조(남북한 간 물관리 협력)는 '남북한 간 공유하는 물이 민족 공동의 자산임을 인식하고, 남북한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를 포함하는 물관리 부문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항은 구체적인 이행 방법이 함께 명시되어 있지 않은 선언적 성격의 조항에 불과하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남북 공동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 위험은 더욱 커지는 가운데 북한강, 임진강 등 공유하천의 하류를 포함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해당 하천 관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태이다.

김영배 의원은 "북한이 2013년 이후로 댐 방류에 대한 사전통보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남북 공유하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언적 성격에 머무르고 있는 현행법에 ▲남북 간 연락망 등 남북한 공유하천 위기대응 체계 구축, ▲남북한 공유하천 공동관리를 위한 국제기구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규정을 포함·명시해 그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지만, 남북 공유하천 관리라는 의제가 남북관계를 완화시키는 교두보로서 작동하고 북한과의 대화의 물꼬를 트는 첫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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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2024년 제13회 '녹색문학상'에 송용구 시인의 시집 <녹색 세입자>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2024년 제13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송용구 시인의 시집 <녹색 세입자>를 선정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정서녹화를 표제어로 하고 있는 녹색문학상운영위원회와 (사)한국산림문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제13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달의 접수 기간동안 총 186편의 작품이 접수 되었으며 이중 중복, 부적격(동인지) 작품을 제외한 169건이 예선 심의에 올랐다. 예심에서는 시 2편, 시조1편, 소설1편, 수필1편, 아동문학 1편 등 총 6편을 선정하였고, 5명의 본심위원(김유조·허영자·하청호·장호병·최병암) 전원의 합의로 송용구 시인의 <녹색 세입자>를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김유조 본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본 작품은 문명의 고도화에 따른 자연 파괴와 현 시대 우리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생태시집으로, 특히 나무에 대한 시를 별도로 구분하면서도 숲의 회복을 염원하였다"면서 "주제에 대한 일관성이 녹색문학상 취지에 가장 부합하였으며 문학적 완성도도 뛰어났다"고 밝혔다. 송용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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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영웅을 응원합니다"…희망브리지,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전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hopebridge.or.kr/)에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명서는 ▲소방관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 수립 ▲안전 확보를 위한 휴식시설 등 재원 투입 ▲순직 유가족 지원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매월 40명에게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키링을 증정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2016년부터 소방청 및 지역별 소방본부와 협업하며 ▲심신안정실 지원 ▲방역·방한 물품 지원 ▲방화복 전용 세탁·건조기 지원 ▲화재 피해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김태희, 박보영 등 유명 셀럽과 KB손해보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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