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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정당 지지도,더불어민주당 49.4%로 1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시 더불어민주당 45.7%로 1위 고수, 통합정당 13.0%로 자유한국당(9.8%) 제치고 2위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018년 새해를 맞아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특집으로 지난 1월 12일~ 13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 조사에 비해 1.1%P 상승한 49.4%를 기록, 정당지지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소폭 하락한 10.7%를 기록해 2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통합을 서두르고 있는 바른정당(5.1%)과 국민의당(4.7%)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의당은 4.2%로 지지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2.4%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1.3%, 모름/무응답은 2.3%였다.


더불어민주당(49.4%)은 연령별로 40대(61.3%)와 30대(61.2%), 50대(50.5%)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8.0%)와 인천/경기(53.1%),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9.0%)와 자영업(55.9%),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74.8%)층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유한국당(10.7%)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2.8%)과 50대(15.5%),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9.1%)과 대전/충청/세종(13.7%), 부산/울산/경남(13.8%)지역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별로 기타/무직(22.9%)층과 자영업(15.4%)계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0.0%)에서 더불어민주당(27.6%)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국민의 당과 바른 정당이 통합시 상황은 달리, 더불어민주당 45.7%로 1위 고수, 소폭 하락해
 통합정당 13.0%로 자유한국당(9.8%)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으며 정의당(4.2%), 국민의당 통합반대 정당(1.5%)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만약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할 경우에는 이러한 정당지지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는 것을 가정한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7%로 1위를 고수한 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정당이 13.0%를 기록해 자유한국당(9.8%)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의당이 4.2%로 4위로 나타났으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 통합반대정당은 1.5%로 가장 낮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은 19.0%로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정당 2.1%, 모름/무응답은 4.7%였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경우 현재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9%와 무당층의 9.0%가 통합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4.5%가 통합정당 지지로 돌아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5.6%P), 대구/경북(-2.0%P), 직업별로 블루칼라(-2.4%P)와 가정주부(-2.1%P)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1월 12일~13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80.9%, 유선 19.1%)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11.6%(유선전화면접 5.0%, 무선전화면접 16.9%)다. 2017년 1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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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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