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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4·10 총선] 이광재 분당갑 후보 “서울공항 이전 국민의힘 필요” 여야 공동공약 제안

"안철수 선배 답변 기다린다"…민주당 후보 4인 '공항 이전 공동선언문' 발표
민주당 4인, "공항 이전으로 성남은 한국형 실리콘밸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2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분당, 더 큰 판교’에 국민의힘을 보태달라"며 성남시 4개 지역구 여야 주요 후보 8인의 공동공약을 제안했다.

민주당 김태년(수정) 이수진(중원) 김병욱(분당을) 후보와 함께 한 자리에서 이 후보는 "판교테크노밸리는 45만4964m²(13만평) 부지에서 연매출 167조원을 생산한다"며 "시스템반도체와 팹리스를 품은 제2, 제3판교로의 확장도 앞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안철수 선배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될 '더 큰 판교'를 위해 낡은 군공항 규제부터 걷어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서울공항의 완전한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성남시 4개 지역구 후보 8명이 공동공약으로 추진하자"며 "여야를 떠나 오직 지역의 미래와 주민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간청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성남지역 출마후보 4인이 "무능·무법·무책임·무대책·무관심한 윤석열정부를 대신해 100만 성남시민의 염원인 서울공항 이전으로 성남의 새로운 100년 역사,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질 대도약을 이뤄갈 것을 성남시민과 국민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다"며 말문을 연 후보들은 "윤석열정권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민생·경제·평화 모두 퇴행에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가의 위기는 곧 국민의 위기"라고 말하고, "그러나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언제나 기회였다"며 서울공항 이전과 관련된 공통요구안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먼저 "서울공항 이전으로 고도제한 문제를 완전 해결하고 성남을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어가겠다"며 "성남을 대규모 미래 핵심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견인함으로서 대한민국의 100년을 일으켜 세울 대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들은 △2025년 예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개정안 공표 즉시 새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법 개정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주거환경정비사업과 특별한 보상 △반세기 동안 이어진 성남시민의 재산권 침해에 대해 전면적 도시계획을 언급하며 "미래경제의 심장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후보들은 "오늘의 공동선언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를 포함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서울공항 이전 및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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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버스' 이승렬 작가, '농부와 빨간버스' 상·하권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랑하듯 방랑하듯 농촌과 도시를 넘나들며 10여 년 동안 농부와 빨간버스 여행에서 캔버스에 물감 농사를 지으며 또 오선지에 노랫말 농사도 지어가고 있는 '빨간버스' 이승렬 작가가 최근 '농부와 빨간버스' 상·하권을 도서출판 참국화를 통해 출간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고도로 산업화하여 가고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꿈이란 그냥 가지고만 있는 것일 뿐, 그것으로 무엇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잠들기 전의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것이 되어버렸다. 공자는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志學),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而立),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不惑), 50세가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으며(知命), 60세가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耳順),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벗어나지 않았다(從心)"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 공자의 말처럼 정해진 시기에는 정해진 공식대로 해야만 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며, 태어나서 학교에 다니고 정규 교육과정 이후에는 사회에 나와 경제활동을 하고 때가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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