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4·10 총선] 이광재 분당갑 후보 “서울공항 이전 국민의힘 필요” 여야 공동공약 제안

"안철수 선배 답변 기다린다"…민주당 후보 4인 '공항 이전 공동선언문' 발표
민주당 4인, "공항 이전으로 성남은 한국형 실리콘밸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2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분당, 더 큰 판교’에 국민의힘을 보태달라"며 성남시 4개 지역구 여야 주요 후보 8인의 공동공약을 제안했다.

민주당 김태년(수정) 이수진(중원) 김병욱(분당을) 후보와 함께 한 자리에서 이 후보는 "판교테크노밸리는 45만4964m²(13만평) 부지에서 연매출 167조원을 생산한다"며 "시스템반도체와 팹리스를 품은 제2, 제3판교로의 확장도 앞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안철수 선배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될 '더 큰 판교'를 위해 낡은 군공항 규제부터 걷어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서울공항의 완전한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성남시 4개 지역구 후보 8명이 공동공약으로 추진하자"며 "여야를 떠나 오직 지역의 미래와 주민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간청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성남지역 출마후보 4인이 "무능·무법·무책임·무대책·무관심한 윤석열정부를 대신해 100만 성남시민의 염원인 서울공항 이전으로 성남의 새로운 100년 역사,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질 대도약을 이뤄갈 것을 성남시민과 국민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다"며 말문을 연 후보들은 "윤석열정권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민생·경제·평화 모두 퇴행에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가의 위기는 곧 국민의 위기"라고 말하고, "그러나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언제나 기회였다"며 서울공항 이전과 관련된 공통요구안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먼저 "서울공항 이전으로 고도제한 문제를 완전 해결하고 성남을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어가겠다"며 "성남을 대규모 미래 핵심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견인함으로서 대한민국의 100년을 일으켜 세울 대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들은 △2025년 예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개정안 공표 즉시 새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법 개정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주거환경정비사업과 특별한 보상 △반세기 동안 이어진 성남시민의 재산권 침해에 대해 전면적 도시계획을 언급하며 "미래경제의 심장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후보들은 "오늘의 공동선언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를 포함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서울공항 이전 및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며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며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 "'경기도가 바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