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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부 수필가, 열번 째 수필집 '길에 선 나무는 웃지 않는다'로 제7회 '에세이문예문학상' 수상

계간 에세이문예사 주관…지난 10월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3가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에서 시상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수부(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수필가가 '제7회 에세이문예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집은 열번 째 수필집 '길에 선 나무는 웃지 않는다'이다.

이 상은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 권대근 교수가 창간한 계간 <에세이문예>사가 제정하고 시상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10월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3가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202호에서 계간 에세이문예사 주관으로 열렸다.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출신인 고수부 수필가는 2003년 월간 <순수문학>으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10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고수부 수필가는 수상 소감에서 "글을 씀으로써 가슴 속에 있는 느낌, 사상, 삶의 의미 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말할 수 없는 만족감과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에세이문예문학상 시상을 주관하는 권대근 문학상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고수부 수필은 첫 수필집에서 열 번째 수필집으로 나아가면서 다른 많은 변화를 보인다"라며 "무엇보다도 본격수필의 이론을 관통하면서 문학적 성취가 빛난다"고 평했다.

고수부 수필가는 9집까지의 수필집과 차별화되는 수필을 쓰겠다는 각오로 창작에 매진, 드디어 제10집을 내고, 본격수필가에게 주어지는 에세이문예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고 수필가는 ROTC 3기로 월남 맹호부대 참전했으며, 고려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육군대학을 졸업하고 국방부 관리정보실에서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2003년 <순수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순수문학 우수상, 2004년 전쟁문학상, 제20회 순수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권대근 교수는 이날 고수부 제10수필집출판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열번 째 수필집을 펴낸 고수부 수필가에게 문학상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에서 함께 본격수필을 공부하고 있는 이진형, 황인강, 고재덕, 이길순, 이명순, 배명란, 정수옥, 김한옥, 이경자, 조경숙, 노태숙 수필가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시상식이 끝난 후 인사동 한정식으로 장소를 옮겨 자축연을 열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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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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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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