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랑해요대한민국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5시 강남 임피리얼 펠레스호텔에서 '제10회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WKC 세계한류대회 조직위원회' 최병호 총재를 대회장으로 선출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복의 정서와 멋,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상과 진, 선, 미를 선발하게 되며, 이 수상자들은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측은 심사 기준으로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제시했다. 외모보다도 이러한 면들을 심도 깊게 보면서, 동시에 애국심과 한복에 대한 자긍심 등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유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입게 될 한복 제작과 대회의 전체적인 연출은 이선영한복(강남점) 이선영 원장이 맡는다. 연말 단독 패션쇼를 준비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이번 대회의 의의에 감명을 받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헤어와 메이크컵은 아뜰리에미용학원 논산캠퍼스 강현숙 실장이 담당하게 되며, 휴마케팅과 브리스워터가 후원한다.
이혜연 아나운서와 배우 박규현 씨가 사회자를 맡게 되며, 7080 성인 가수들도 출현해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병호 대회장은 "한복은 전 세계 각국의 전통 옷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색감과 모방할 수 없는 개성을 자랑한다" "WKC 세계한류대회 조직위원회 총재를 맡아 세계에 한류의 문화를 알린 공로로 대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이런 한복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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