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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홍익표 의원 선출

홍 신인 원내대표 "이재명과 총선 승리 동력 만들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물러난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홍익표 의원(56·3선·서울 중·성동갑)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홍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며 "원칙과 기준을 갖고 민주성과 다양성에 바탕해서 (의사를) 결정하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유능하게 관리해내겠다. 그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제일 먼저 지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이재명) 당 대표가 단식으로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는 같은 시간대에 원내대표 선거를 했다는 것에 마음 편치 않다"며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 대표) 영장이 기각될 것을 기원하며, 이후 사태에 대해서도 (의원) 한 분 한 분 상의하면서 (직분을) 잘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남인순 의원과 결선 끝에 당선됐다. 김민석 의원은 1차 투표에서 득표수가 가장 낮아 탈락했다.

지난 21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로, 홍 원내대표의 임기는 21대 국회 만료일인 내년 5월29일까지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나선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선됐다.

홍 원내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박사)를 졸업한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전문연구원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고, 2012년 19대 총선(서울 성동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내년 총선에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도전장을 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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