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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영록 전남지사, 국가현안 대토론회서 지방 위기 극복 논의

“중앙권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방 이전·균형발전” 강조

(서울=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제7회 국가현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앙권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방 이전'과 '수도권·비수도권의 상생을 위한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교흥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송재호 국회의원과 지방정부 대표로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지방의 위기, 국회의 역할을 논(論)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역 현실과 밀착된 시각으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입법과제를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와 더불어 지방균형발전 저해요인은 중앙에 권한과 예산이 과도하게 집중된 것"이라며 "광역 시·도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위해 지자체에 모든 것을 넘긴다는 생각으로 예산을 포함한 과감하고 혁신적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소멸 시대에 접어든 것이 실감된다"며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 87조 7천억 원 중 20조가 역외로 유출되고 있어 결국 지방의 희생으로 수도권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을 막는 특단의 대책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본사 이전과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며, 특히 대표 농도인 전남에 농협, 수협과 같은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자체가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미국 주 정부 수준의 자율성 보장과 중앙의 파격적인 권한 이양이 필수적이다"며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를 ‘국가균형지방자치부’ 성격의 부총리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영록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과 김교흥 행안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되어야 할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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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의 시학' 주관, 제11회 김기림문학상 등 '2024년 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종합문예지 계간 '착각의 시학(발행인/회장 김경수)'과 한국 착각의 시학 작가회가 주관하는 2024년 문학상 수상자를 지난 18일 선정 발표했다. 전국에서 접수된 응모작품과 개별 추천 작품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예심 과정을 거쳐 올라온 우수한 작품집(작품) 중에서 문학 활동에 대한 공적심사와 기여도를 참작, 최종적으로 제11회 김기림문학상 대상에 임문혁 시인, 본상에 이미라 시인과 장수현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9회 한국창작문학상 대상에는 위형윤 시인, 본상에 김낙완 수필가, 최명숙 시인이 선정되었고, 제7회 詩끌리오 한국 작가상에는 이애진 시인과 장재흥 시인이, 작품상에는 김미외 시인과 전순선 시인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년균 시인(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허형만 시인(목포대 명예교수), 이성림 수필가(명지전문대 명예교수), 이정미 문학평론가, 이늦닢 시인이 참여했다. 또한 그동안 착각의 시학 문예지를 위해 기여한 방지원 시인(김기림문학상 운영 위원장)과 정정호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번역 원장(문학 비평가), 박시균 시인(군산대 교수)에게 공로상도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2024년 11월 23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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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감사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과 '감사업무 선진화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희망브리지 진세근 상임감사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이목희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강화 활동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 △감사기법 및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교차 감사 등 감사 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자체 감사 노하우 공유 및 실질적 청렴 문화 확산, 감사 고도화 등을 위한 협력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1961년 전국의 신문사·방송사·사회단체가 설립해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i2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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