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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애플리케이션 보안회사 '이뮤니오' 인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배포 전체 단계 보안 한층 강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트렌드마이크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솔루션 기반을 강화키 위해 캐나다 애플리케이션 보안회사인 이뮤니오(Immunio)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브옵스(DevOps)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자동화 보안을 강화했다.

가트너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데브시크옵스를 이용해 자동화된 보안으로 취약성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위한 스캐닝을 구성하는 엔터프라이즈의 비율이 2016년 10%에서 2019년 까지 70%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민 트렌드마이크로 기술 총괄 상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보안을 제공하는 딥시큐리티와 함께 이뮤니오의 RASP(Runtime Application Self-Protection)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 통합, 배포 단계에서 노출될 수 있는 잠재적 위협과 취약점을 방어할 수 있어 도커 및 컨테이너를 이용한 CI/CD 프로세스에 있을 수 있는 잠재적 위협과 취약점 또한 탐지해 데브옵스 프로세스 전반에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컨테이너 이미지 또한 지원함으로써 컨테이너 보안 역량을 강화해 보안 이슈가 제품 출시 이전에 탐지되어 처리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 있는 이미지를 스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개발팀이 배포 이전에 이슈를 해결하는 등 이미지 탐지를 통한 런타임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18년 4월 중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새로운 보안 역량은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을 맞춤 지원한다.

이뮤니오의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사전 탐지, 보호 기술과 컨테이너 이미지 스캐닝을 통한 안전한 컨테이너 이미지 퍼블리시 및 보호가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능들의 추가로 애플리케이션은 더 안전하고 유연해질 수 있다.

빌 맥기 트렌드마이크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담당 부사장은 “이뮤니오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은 물론 보안 전문가 및 고객들과 협력하게 되어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컨테이너 플랫폼 같은 기술의 발전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대, 이뮤니오의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보안은 트렌드마이크로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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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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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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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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