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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코로나19 휩쓴 2020년 평균 해외송금액 9.6% 감소했지만…2021년 '상승 전환'

연간 송금 건수는 팬데믹 기간 하락 없이 상승 곡선 그려...2020년엔 89.6%, 2021년엔 51% 증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SBI금융그룹의 해외송금 서비스 'SBI 코스머니'가 서비스 론칭 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해외송금 동향을 포함한 서비스 통계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SBI 코스머니는 모바일 앱(App), 웹(Web)을 통한 간편 해외송금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SBI 코스머니는 주거래,VIP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환율 우대를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모든 고객에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워 업계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중계 은행 개입 없이 실시간 내지 몇 시간 내로 해외송금이 완료되는 최신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해외송금 수수료를 최대 90% 줄인 점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BI 코스머니 해외송금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19만9000원이었던 1회 평균 송금액은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 108만3000원으로 약 9.6% 감소했으나, 2021년 141만9000원으로 31% 상승 전환했다. 연간 송금 건수는 팬데믹 기간 하락 없이 상승 곡선을 그려 2020년엔 89.6%, 2021년엔 51% 증가했다.

김정욱 SBI 코스머니 대표는 "체류 기간 90일 초과 국제이동자가 2019년 146만명에서 2021년 88만명으로 감소(39%)했음에도 같은 기간 SBI 코스머니 이용자 수는 291% 증가했다"며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된 환율과 수수료를 제공하고 송금 국가에 따른 맞춤형 고객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전·후 3년 이상 해외송금을 진행한 이용자 100명에 코로나19가 해외송금 빈도 및 금액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35%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빈도 또는 금액을 줄였다고 답한 비율은 30%였으며, 한때 감소했으나 조사 시점(2023년 3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송금 빈도와 금액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도 13%나 됐다.

이 밖에 지난 5년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송금한 아시아 국가는 필리핀(43.8%)이었으며 베트남(41.5%)과 캄보디아(4.4%)가 뒤를 이었다. 비아시아 지역은 미국(42.1%), 호주(23.8%), 영국(19.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해외송금 목적은 생활비가 74.1%의 압도적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금 선물(7.6%), 3위는 기타 가족 경비(6.4%)로 조사됐다.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자 성비는 남성이 64%, 여성이 36%로 남성이 약 1.78배 더 많았다. 이용자 연령은 30대가 51%로 절반을 넘었으며, 20대(29.1%)와 40대(16.1%)가 뒤를 이었다.

한편 SBI 코스머니는 탄탄한 보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송금 무사고 기록을 5년간 이어가고 있다. 또 중계 은행을 거치지 않는 해외송금 방식을 적용한 결과 고객 1인당 기존 방식 대비 연간 24만2000원의 수수료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재이용률은 90.2%에 달한다.

아울러 SBI 코스머니는 외국인의 국내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세미나와 상담을 무상 지원하며, 각종 다문화 행사,커뮤니티 후원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정욱 SBI 코스머니 대표는 "SBI 코스머니는 2018년 3월 서비스 출범 이래, 해외송금도 국내송금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해외송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SBI 코스머니는 누구나 손쉽게 국경 없는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며, 더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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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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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천만 원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장학금 5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전달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년 6월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현충일에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 지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계승하는 길"이라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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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수지 인프라 개선 위한 민생사업에 특별교부금 21억 투입"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총 2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산은 수지구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체육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배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수지 실내배드민턴장 정비사업(2억 원) ▲성복배수지 테니스장 확충사업(2억 원) ▲성복지하차도 상부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성복동 별다올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 배정 또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상현레스피아 축구장 개선공사(6억 원) ▲동천동 현대1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신봉동 수지생태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3억 원) ▲풍덕천동 삼성5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등 총 13억 원이 배정됐다. 부승찬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풍덕천·신봉·동천·상현·성복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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