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6.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중국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 강병철 시인 작품 소개

'나의 친구 키유 빅 하우'와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에서' 추천 시 게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와 시인들의 작품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에 강병철 시인(정치학 박사)의 시 두 편이 소개되었다.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 季刊 2023年第2期(总第110期)에는 추천 시로 강병철 [한국] 시인의 '나의 친구 키유 빅 하우'와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에서'와 실바나 디미트리예프스카(Silvana Dimitrievska) [북마케도니아], 저우 두안좡(周端庄, Zhou Duanzhuang) [중국] 시인들의 작품들이 각 2편씩 소개 되었다.

다음은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에 게재된 강병철 시인의 시 두 편이다.

My friend, KIEU BICH HAU

Kang, Byeong-Cheol

Who are you?
I do care about you
I have been searching beautiful value in yourself

I feel intimacy, care you and share activity

My friend, KIEU BICH HAU
You reveal me to the world,
What is in my mind
What do I do
Through our friendship,
World understand me

A man is like an island,
Like our life to be that of an island
Trees and birds,
Friends of an island

A man without friends is a devastated Island
An island without spring water and trees
My dearest friend, KIEU BICH HAU
Make birds take a rest through your kindness
You are my trees and spring water

Mutual caring, intimacy, shared activity
We are friends
My dearest friend, KIEU BICH HAU

我的朋友,KIEU BICH HAU

你是谁?
我很在乎你
我一直在你身上寻找美好的价值
我珍惜你,一起活动,倍感亲切
我的朋友,KIEU BICH HAU
你向世人展示我
我在想
我该做点什么
通过我们的友情,
让世界了解我
一个人就像一座岛,
我们的人生就像一座孤岛
树木和鸟儿
是岛上的朋友
没有朋友的人是一座荒岛
是一座没有泉水和树木的孤岛
我最亲爱的朋友,KIEU BICH HAU
你是我的树木和泉水
鸟儿栖息于你的善良之上
彼此关心、亲近,共同活动
我们是朋友
我最亲爱的朋友,KIEU BICH HAU

나의 친구 키이우 비크 하우

- 강병철

당신은 누구인가요?
나는 당신을 아껴요.
당신 자체에서 가치를 찾고 있어요.
나는 당신을 아끼고 친근감을 느끼며 함께 활동합니다.

나의 친구 키이우 비크 하우
당신은 나를 세상에 드러냅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우리의 우정을 통하여
세상은 나를 이해하게 되죠

사람은 섬과 같아요
우리의 삶도 섬과 같아요
나무와 새는 섬의 친구요

친구가 없는 사람은 황폐한 섬이죠
나무도 샘도 없는 섬
내 친구, 키이우 비크 하우
그대는 나의 나무이고 샘이죠
그대의 친절로 새들을 쉬게 해요

서로 염려하고, 친근하고, 같이 활동하는
우리는 친구
다정한 나의 친구 키유 빅 하우

Snow falling on white birch forest

Kang, Byeong-Cheol

Having flown around the world,
I am watching now, snow falling
on white birch forest in Poland

I am missing only sunshine of Jeju city
There is nothing more precious present than sunshine
Sunshine of autumn of Jeju city is gorgeous

You'll never know how much I love sunshine
Nothing can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I am longing for the sun while watching snow falling
on white birch forest in Poland
Snowflakes are falling steadily on snow-covered birch trees

白桦林大雪飘飞

环球飞行,
我现在波兰,看着雪花
飘落在白桦林上
我只想念济州的阳光
没有什么比阳光更珍贵的礼物了
济州秋日的阳光如斯绚烂
没有谁知道我有多喜欢阳光
当乌云密布的时候,没有什么能让我快乐起来
在波兰的白桦林中
我一边欣赏着纷飞的大雪,一边渴望着太阳
此刻,雪花正飘落在白雪覆盖的白桦树上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에서

- 강병철

지구를 한 참 날아와
지금 나는 폴란드에서
자작나무 숲으로 내리는 눈을 보고 있네

단지 그리운 것은 제주의 햇
살 햇빛보다 더 귀한 선물이 어디 있으리
제주 가을 햇살은 정말 멋지지

내가 햇빛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누구도 모르지
먹구름 낀 날 무엇인들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으리
폴란드의 백 자작나무 숲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나는 햇빛을 그리워하고
눈 덮이는 자작나무엔 하염없이 눈이 날리고 있네

i2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