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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 구로구청장 출마선언..."실천하는 구청장이 될 것"

"절박한 민생 현장에서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를 위한 깃발을 들겠다"
"강력한 경제 정책으로 구로의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겠다"
"서민을 위해, 구로를 위해 희망의 나무 한 그루가 되고 싶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인제 서울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이 '경제를 강하게, 구로를 새롭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울 구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인제 구로구청장 출마 예정자는 31일 유튜브 플랫폼과 기자회견을 잇다라 열고 "절박한 민생의 현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구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 김인제가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장이 멈춘 사회, 뒤쳐진'  구로로 남을 것인가,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로 나아갈 것 인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혁신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로구민에 대한 약속에 대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구로 ▲사람이 숨쉬는 안전 구로 ▲고르게 발전된 균형 구로 ▲사람을 키우는 교육 구로 ▲민생을 지키는 복지 구로 ▲참여와 자치가 실현되는 구로 등 모두 여섯 가지를 공약했다.

김 의원은 9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정치력과 정책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과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장으로 서울시 방역 현장을 총괄하며 서울시 위기관리와 대응능력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과 대한민국 국회, 서울특별시 등 22년간 쌓아온 역량을 총동원해서 새로운 구로, 주민의 삶을 돕는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새벽 인력시장과 전통시장을 방문 후 고(故)김근태 의장 기념도서관을 찾아 출마 의지를 다졌다.

이날 고(故)김근태 의장 기념도서관은 민평련 소병훈(국회의원)대표, 우원식 국회의원, 인재근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 다음은 김인제 의원은 구로구청장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구로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저는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멈춘 구로를 깨우고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를 위해 구로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분열과 갈등, 대립으로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무조건적인 반대와 혐오, 증오의 정치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민생경제가 전례 없이 멈추고 침체되면서 누구나 평범하게 누렸던 일상도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성장에 목마른 구로는 주민의 삶과 도시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지 못하고, 미래의 전환을 이루지 못한 채 멈춰있습니다.

길이 없는 광야에는 길을 내야 합니다. '성장이 멈추고, 뒤쳐진' 구로로 남을 것인가, '새롭게 앞서가는 미래'의 구로로 나아갈 것 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를 위한 깃발을 들겠습니다. 새롭게 성장하는 길,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 ' 대전환의 출발점은 바로 구로 주민의 삶'입니다.

일자리 안정은 민생의 핵심이자 경제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멈춰버린 골목경제를 살려내고 혁신산업을 지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입니다. 아동·청년, 여성, 장년, 노인 전 생애에 걸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야 합니다.

교육에는 아낌없이 지원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매년 150억원 규모의 교육환경 예산을 지원하고 워킹맘이 마음편히 일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교육 걱정으로 이사안가는 구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 정책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실입니다. 지금 청년에게 부족한 것은 기회와 권한입니다. 그 기회를 돕고 청년 스스로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친환경과 주민건강 인프라는 도시와 주민의 삶의 최우선 정책이어야 합니다. 자원순환 도시를 구축하고, 도시농부 텃밭, 신재생에너지 보급실천 계획 수립하겠습니다(30년까지20%목표).

오랜 숙원인 지역균형발전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혁신은 낡은 것을 깨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의 낙후성은 개선하고 경쟁력은 끌어올림으로써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주변지역까지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 가산-가리봉 권역
산업단지 및 구로차량기지 등 가용지를 중심으로 창조적 지식기반의 고용기능을 창출하고, G밸리 및 배후지역 혁신을 통해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신성장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 구로-신도림 권역
서남권 주요 발전축을 연계하는 산업·업무 전략거점형 역세권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신도림은 역세권 복합개발 및 유통문화 중심지로, 구로역 사거리 주변은 산업, 업무, 문화, 교육 등 입체복합화로, CJ 등 대규모부지 개발을 통해 부족한 문화기능을 확충하겠습니다.

◆ 개봉-고척 권역
구로구 제2행정타운 조성으로 행정업무와 생활편의시설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경인로 상습정체구간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 고척공구상가 일대는 토착산업과 신산업의 융합발전전략구역으로, 동양공전 일대는 고척그라운드 골목상권 활성가로를 조성하여 젊음과 문화가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오류1-오류2 권역
오류역 광장을 중심으로 문화·상업과 연계한 젊음의 거리로 조성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오류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보호지원이 강화된 정비사업과 오류1동(텃골) 저층주거지 일대는 주차장 확보와 주민협의에 의한 공공재개발 신속통합 추진을 지원하겠습니다.

◆ 온수-궁동 권역
서울의 START 관문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온수역 일대를 사람중심 친환경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산업·IT융복합의 지역문화복합공간으로, 신구로선 조기착공을 목표로 온수-궁동 역세권 활성화 실행전략을 수립하고, 동부제강부지를 4차산업의 서남권 랜드마크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 천왕동-항동권역
그린스마트 청소년·청년 특화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대학과 우수자원 연계를 통한 청소년 주도의 창의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신구로선 항동역 조기 착공 및 역세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보호구역내 주민의 안전을 지켜내겠습니다.

구로주민의 의견이 '구정의 시작'이 됩니다. '구로주민 소확행' 주민과 함께 해결 합니다.

1. 구청장 직속 도시계획 신속통합기획TF 설치
- 재건축, 재개발 속도가 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 탁트인 골목길
- 골목길 각종 케이블을 깨끗하게 정비하겠습니다.

3.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 아이들의 100만원 초과 의료비는 구로가 치료하겠습니다.

4. 반려견(동물)놀이터 확충
-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5. 치매안심구로
- 치매센터확충과 조기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6. 장애인친화도시
-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 1인 가구가 당당한 구로
- 여성, 청년, 노인 등 1인 가구 지원 전담 행정기구로 지원하겠습니다.

8. 대학생 등록금대출이자 전액 지원
- 학자금대출로 힘든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9. 해고없는 구로 프로젝트
- 구로관내 기업과 연계한 고용연장 급여를 지원하겠습니다.

10. 42만 구로주민 안전보험 무료가입
- 구로구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가입절차 없이 재난 사고 시 혜택을 받습니다.

존경하는 구로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구로구 옥탑방 청년이 50이 되어가는 나이에 아이 셋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서민을 위해 구로를 위해 희망의 나무 한 그루가 되고 싶다'는 소망의 출발로 스물해의 세월을 달려왔습니다.

달려온 세월만큼 소망의 나무는 굵기도 가지도 넓고 푸르게 자랐습니다. 이제 더 큰 그늘로 더 많은 구로주민의 소망을 품고 싶습니다.

실력은 쌓아 집니다. 역량은 커집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국회, 서울특별시에서 쌓은 실력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멈춘 구로의 민생경제, 뒤쳐진 도시발전,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그리고 일자리와 복지의 대변혁을 이루겠습니다.

주민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할 일은 했던 것처럼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구로 곳곳에서 구로주민의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도록 하겠습니다.

책상이 아닌 주민의 삶터로, 절박한 민생의 현장에서, 새로운 도전이 이루어지는 그곳에서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구로주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구로구청장의 리더십으로 가장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구로구의 새로운 성장, 더 큰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반드시 멈춘 구로를 깨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3. 31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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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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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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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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