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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제7회 겨레사랑 시화전 및 시 낭송회 개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홀에서 80여 작품 전시
겨레사랑 시화전및 시낭송회를 통해 애국심 고취 및 나라에 대한 자긍심 심어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언)는 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홀에서 '제7회 겨레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 공연' 개막식을 갖고, 오는 7일까지 시인들의 시화 작품을 전시한다.

주최측은 나라와 겨레를 사랑한다는 주제로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의 1600여 명 회원 중 선착순으로 접수된 시를 주제와 맞는 작품으로 선정해, 80여 명의 시인의 작품 시집 '바다를 내놓은 고등어'를 발간했다.

선정된 80편이 넘는 시들은 시화로 제작됐으며, 오는 7일까지 동대문구청 2층 아트홀에서 전시된다.

조규수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개막식에서 김용언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詩)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우주와 현상을 그릇(형식)에 담는 생명체"라며 "시인들은 사물의 이치와 세상 돌아가는 현상을 문자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그러므로 시인은 세상의 창(窓)이라 할 수 있다. 창이란 안에서 밖을 볼 수도 있고 밖에서 안을 볼 수도 있는 것이기에 시인의 눈과 마음은 맑고 정직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 맑은 마음과 눈으로 바라 본 세상을 글로 보이려 한다. 여기 펼쳐지는 시화(詩畵)들이 많은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고, 아픈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축사와 함께 함동선 현대시인협회 평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제2부 겨레사랑 시 낭송회에서는 홍성훈 낭송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최은하 평의원, 이창수 시인, 김관형 시인, 김혜숙 시인, 정명숙 시인, 이선 시인, 맹숙영 시인, 박상복 시인, 안혜초 시인, 조규수 시인 등이 자작시 및 명시를 낭송했다.

한편 '겨레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은 시화전을 통해 국가를 위한 애국심 고취 및 시민들에게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인의 작품을 통해 국가를 위해 순직한 애국지사 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뜻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한국시인협회에서 시행하는 연례행사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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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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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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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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