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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학공원, ‘스토리문학’ 104호 발간

메인스토리에서 권갑하 시인 취재하다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지난 2004년 6월에 창간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104호 메인스토리에서 권갑하 시인을 취재하였다.

시조문학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문단의 새로운 젊은 리더 권갑하 시인은 1958년 문경에서 출생해 농협중앙회와 농민신문사에서 근무했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나래시조’ 동인으로 창작 활동을 시작해 1991년 ‘시조문학’ 2회 천료, 1992년 1월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시집에 오른 사랑 테마의 첫 시조집 ‘단 하루의 사랑을 위해 천년을 기다릴 수 있다면’을 비롯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 인간성 상실을 다룬 ‘세한의 저녁’과 ‘외등의 시간’, 다문화 이주여성의 삶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공존’, 발해 유적지를 겨울 혹한기에 답사하고 쓴 ‘겨울 발해’ 등을 출간했다.

시조문학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제30회(2011년) 중앙시조대상을 일찌감치 수상했으며 나래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 등을 거쳐 2015년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에 선출되었고 2019년에는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에 당선되었다. 이렇게 시인은 직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왕성한 개인적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여름시인학교 개최와 시노래 기획 공연 등 시조문학 대중화 운동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현재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 외 읽을거리로는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는 김순진 시인의 15번째 저시인 시집 ‘더듬이 주식회사’(문학공원)에 대한 유승우 교수의 작품해설, 월간 ‘시문학’ 출신인 권은중 시인의 첫시집 ‘물음표를 줍다’(시와표현)에 대한 마경덕 시인의 작품해설 그리고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가인 한명원 시인의 첫 시집 ‘거절하는 몇 가지 방법’(실천문학사)에 대한 이승하 교수의 작품해설이 실려 있다.

한편 이번 ‘스토리문학’ 104호에는 고은옥, 김기순, 김재수, 박철봉, 이정일 씨가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권영분, 김장호, 김탁기, 문영이, 한미화 씨가 수필가로 등단하였다.

그 외 김신영, 최경선, 김진원, 서봉교, 유현숙, 신순임, 강지희, 함국환, 오세주, 장석봉,, 허용회, 이범용, 김애숙, 박숙경, 이계선, 김경린, 한상연, 홍순화, 문현숙, 김애란, 박용진, 서동석, 서병국, 문이례, 시인의 신작시가 2편씩 실렸으며 임채성, 김샴, 김태경, 김승규, 김상규, 서희정, 김태선 시인의 신작시조 2편씩과, 박서영 소설가의 단편소설 ‘욕망의 혀’ 그리고 홍성래, 이주옥, 구수현, 원숙자 수필가의 수필 1편씩도 실려 신선한 읽을거리가 된다. 최근 들어 연재하고 있는 김경식 평론가의 ‘권일송론’도 주목받고 있다.

‘스토리문학’은 김순진 발행인이 2004년 6월에 월간으로 창간하여 2013년에 계간으로 전환되었으며 2019년부터 반년간지로 전환해 발행되고 있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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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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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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