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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이기봉 영남장애인협회장, 정부보조금 없이 27년째 단체 운영 '귀감'

"무엇을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해야 진정한 보람 느낄 수 있어"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소재 영남장애인협회 이기봉 회장이 정부 보조금 없이 27년째 장애인 단체를 이끌고 있어 칭찬과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봉 회장은 "어려운 환경과 열악한 경영에도 묵묵히 소신을 가지고 나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한다"면서 "남에게 무엇을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해야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정부나 타 단체에서 단 한번도 경제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도 받을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저도 어려운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대해 주위의 많은 분들이 진심을 알고 도와주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기봉 회장과 함께 오랫동안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강도연 도연주간보호센터 대표와 박순옥 봉사단장은 "이 회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며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사회가 훈훈해 진다"고 말했다.

4일 윤정희 국제로타리3700지구 대구 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과 박수연 영남장애인협회 중앙후원회장 등이 영남장애인협회를 방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소독티슈 등 위생용품키트 500세트를 손길이 닿지않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증했다.

이에 대해 이기봉 회장은 "대구 은하수로타리클럽과 중앙회후원회가 물품을 기증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내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하면 봉사 할일은 산더미 처럼 쌓여있다"고 말했다.

>sgsg2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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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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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재명정부 첫 여당 대표에 선출…"강력한 개혁·원팀으로 총선·지선 승리"(종합) (고양=미래일보) 장건섭, 이연종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임시전국당원대회가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당대표에는 정청래 의원이, 공석이던 최고위원 1석에는 황명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박찬대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총득표율 61.74%를 기록, 38.26%에 그친 박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당심(黨心)을 등에 업은 낙승이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만 65.82%를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최고위원직에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84.1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황 의원은 논산시장 3선 경력의 자치분권 전문가로, 향후 내년 6월 지방선거 총괄을 맡게 될 '키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당대회는 강서구 파로스 합창단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이춘석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후보자 정견발표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메시지가 도드라졌다. 정청래 후보는 "강력한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하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배경으로 무대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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