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7 (토)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5.0℃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7℃
  • 구름조금광주 4.4℃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7.4℃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국방

공군, 공중급유기로 유럽 에어버스 기종 선정

체공시간·공중급유량 등 성능 우수…전문가 19명 공정·투명 평가

(서울=미래일보)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로 유럽 에어버스사의 A-330MRTT가 최종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공중급유기 기종으로 A-330 MRTT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43566816276_20150701.jpg


▲에어버스 디앤에스(D&S)의 A-330 MRTT./방위산업청 제공

 

공중급유기 사업은 전투기의 원거리 공중작전 능력 신장을 위한 공중급유 및 인원· 화물공수가 가능한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2014년 7월 에어버스, 보잉, IAI 등 3개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3개 기종 모두 협상·시험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리 공군과 민간 자문위원들로 시험평가팀을 12명으로 구성해 개발이 완료된 에어버스 A-330MRTT 기종에 대해 실물평가를 수행했다.

 

개발이 진행 중인 두 개 기종은 방위사업법 시행령 제24조및 방위사업관리규정 제274조에 따라 시뮬레이터와 자료, 유사 급유기를 대상으로 실물평가를 병행했다.

 

이후 국방부 및 합참의 검토를 거쳐 2014년 12월 31일 3개 기종 모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협상은 기술, 가격, 계약조건, 절충교역으로 구분해 업체별로 실시했다. 경쟁 구도를 활용해 가격을 최대한 인하했고 절충교역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공중급유기 기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기종결정 평가는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소요군, 연구기관, 대학교수 및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총 19명의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했다.

 

이번에 결정된 에어버스D&S사의 A-330MRTT는 원거리 작전임무 지역에서의 체공시간과 공중 급유량, 인원 및 화물공수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현재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 민간 항공사를 활용한 안정적인 창정비 능력이 가능하다.

 

공중급유기가 전력화되면 앞으로 공군 전투기의 작전반경이 독도, 이어도 및 평양-원산선 이북지역 등 원거리로 확대된다.

 

무장탑재 능력 향상으로 전투효율성도 증대된다. 평화유지 활동과 국제적 신속 지원을 위한 장거리 대량 공수가 가능해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